문피아 오늘의 베스트 1위 버퍼가 사는 세상.

[도서/책] 문피아 오늘의 베스트 1위 버퍼가 사는 세상. [댓글수 (62)]

핸젤과그랬대 2015-02-13 (금) 10:51 조회 : 5479 공감수 : 101

정액제인 조아라에서나 볼 법한 글인데 편당 과금인 문피아에서 1위를 하는 군요.

연령별 분포를 보니까 40~50대 분들이 30프로 가 넘고,

30대, 40대, 50대 다 포함하면 30대 이상인 70%가 넘는 압도적인 비율이 나옵니다.

즉, 이 글을 읽는 주 고객층은 못 해도 30대 이상이라는 말인데 에휴...

아이고 아재들 글 좀 골라서 읽읍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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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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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wwe 2015-02-13 (금) 10:51

이제 사실상 조아라 = 문피아 그게 그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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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흑랑 2015-02-13 (금) 10:51

부모님 주민등록증으로 가입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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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요건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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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콘 2015-02-13 (금) 10:51

유로되자마자 안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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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이쥬리나 2015-02-13 (금) 10:51

이런 시스템상....
조회수가 오름 -> 뭐지? 나도 봐볼까? 으아아악! 지뢰다 펑!!! -> 조회수 오름 -> 뭐지? 나도..!! -> 조회수 오름...
환불정책이나, 조회수 회수 같은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여기저기 깔린 발목지뢰부터 대전차 지뢰까지 지뢰밭을 피해갈수가 없죠...그래서 많은 인명피해와 사망자들이..ㅠ_ㅠ

그나마 조아라는... 편당과금이 아니라서(노블기준) 다행인데.. 문피아는 빼도박도 못해서..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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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15-02-13 (금) 10:51

댓글 반응 보아하니 지뢰라는 표현보다는

크레모어가 어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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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벨 2015-02-13 (금) 10:51

30~40대 아저씨들이 대여점 주고객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딱히 이상한 결과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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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15-02-13 (금) 10:51

아직 안본 작품인데 이리 무서운 작품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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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s 2015-02-13 (금) 10:51

헐.. 찾아보니 월베도 1위 먹었네요.
무료때 10여편 보다가 하차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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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님 2015-02-13 (금) 10:51

기존 1위 하던 것들이 발암 테크 타서 그럽니다.
볼 만한 게 사라져서 버사세로 갈아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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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빤스 2015-02-13 (금) 10:51

저도 그렇지만.. 3-40대들은... 킬링타임 + 자윈용 소설을 즐겨 봅니다..
개연성? 현실성... 그딴거 그냥 갔다버리고요...
내기준으로 재미있으면 그만입니다....
자기돈주고 보는거니 욕할필요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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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5-02-13 (금) 10:51

헐......... 믿을 수 없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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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wao212 2015-02-13 (금) 10:51

이거 꽁짜로 구해서 볼 수 있어도 안 봅니다. 정말로요.
한줄평하자면 기존과 별반 다를바 없는 흔하디 흔한 소재에 필력도 조아라쿠폰상위작 보다 부족. 이게 인기있는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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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별흐름 2015-02-13 (금) 10:51

30-40대 저거 부모주민번호 도용이 아니라 실제 구매자입니다. 장르문학 최다 이용자는 30대-40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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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치 2015-02-13 (금) 10:51

좋은 글 입니다.
한번 씩 일독을 권합니다.

혼자 죽을 수는 없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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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곰곰동 2015-02-13 (금) 10:51

그 쓰레기같은 대여점 현판들 누가 읽어서 계속 찍어내게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유료연재로 넘어왔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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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wsxwd 2015-02-13 (금) 10:51

제목만봐도 마공서냄세가 풀풀나서 않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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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이해할 수 없는 일.
토렌트 사이트인 여기 게시판만 봐도 작품에 대해 다들 어느 수준 이상의 기준을 근거로 판단을 내리시는데
왜 저런 작품들이 시장에서 통하는 걸까요?

우리가 이상한 것인가. 아니면 시장이 이상한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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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 2015-02-13 (금) 10:51

우리가 마이너인거.
결국엔 노래잘하는 가수보다 이쁘고 잘생긴 아이돌이 잘팔리는것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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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i5502 2015-02-13 (금) 10:51

여기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라는 것도 있지만 여기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형편없다고 이야기 하는 조아라나 문피아의 작품들을 재밌게 보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차이는 재밌다는 사람들이 재밌다는 글을 쓰질 않는 것이죠. 이미 게시판에 형성된 분위기는 대부분의 작품들은 형편없고 100원도 아깝다고 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기 싫은 것이죠. "너넨 너희끼리 떠들어라. 난 내 돈 내고 볼란다. 난 재밌거든."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상당수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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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하나만을 2015-02-13 (금) 10:51

무료분도 읽기가 힘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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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2015-02-13 (금) 10:51

별 괴상한 부심을 다 부리네요. 자기 돈내고 본다는데 그게 이렇게 개탄할 일인가... -_-;;
시장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여기오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아저씨들이
결제 많이 한 건 수준이고 뭐고 그런 문제가 아니고 경제력도 되겠다. 어디 공짜로 찾아보는 것도
귀찮아 죽겠으니까 몇푼 안되는거 결제해서 보는것 같은데요.....
또 언제부터 남에 취향에 대고 가려보자 말자 할 정도로 여기가 수준이 높았나요? 좀 얼척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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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자아 2015-02-13 (금) 10:51

작품의 수준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전반적으로 수준 낮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

1위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죠

작가들 입장에서는

이 정도 수준으로만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할 수도 있고

이게 악순환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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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답비상소 2015-02-13 (금) 10:51

이 댓글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취향은 존중 받아야 마땅하지만 이런글이 흥행해서 벌어질 악순환이 걱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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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러러 2015-02-13 (금) 10:51

전반적으로 수준 낮다는 평을 받아도 특정한 부분에서 좋은점이 있으니까 인기가 있는거겠죠. 그리고 작가들 입장에서 그정도 수준으로만 써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쓰는 작가분들이 없는게 아니죠. 그런식이면 작가로 돈을 못벌어서 포기하는 사람이 왤케 많을까요. 너무 까내릴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까놓고 최소치가 저정도면 장르문학 지금 엄청 발달했을걸요. 지금 저게 상위권이라는거자나요. 조회수같은게 말해주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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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랫 2015-02-13 (금) 10:51

그냥 글 수준보다 얼마나 취향 직격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 좀 못 써도 내가 재밌으면 그만이고 아무리 잘 썼다싶어도 소재 전개 가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겁니다. 그리고 대여점 시절에도 왜 양판이 잘나가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나온 말이지만 이 판은 독자들도 수준이 낮아요. 저도 낮고 대부분이 낮아요. 수준 높은 독자는 이 판에 거의 없습니다. 왜 저런 소설을 보냐면 그게 독자 수준입니다. 난 아닌데 싶으시면 본인만 아닌겁니다. 그런 사람이 소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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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님1 2015-02-13 (금) 10:51

나이 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듯 나이 먹는다고 자동으로 수준이 올라가지는 않죠.
10대때 수준 떨어지는 것들만 보던 사람은 50대가 되어도 같은 수준의 것들만 보리라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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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러러 2015-02-13 (금) 10:51

저게 통하는게 전혀 이상할게 없는거 같은데요.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지만, 비록 30대이상은 아니지만 20후반이니까 말할게요. 일단 가볍지 않으면 손이 안가요. 가치관의 문제인것도 있는데 소설에서 교훈이고 무거운거 찾고 이러면 특히 외국소설엔 찾으면 나오고요. 판타지중에 와 이거쩐다 하는것도 그런것들로 비교해보면 솔직히 별로 감흥 안와요. 그래서 무거운거 보고 싶다거나 그러면 그런쪽으로 찾아보게 되고, 우리나라 판타지는 가벼운것만 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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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답비상소 2015-02-13 (금) 10:51

해운대가 천만영화죠
물론 흥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 댓글 쓴 분들 중 몇몇 분이 착각하시는게
글이 무겁냐 가볍냐가 논점이 아닙니다
짤썼냐 못썻냐가 포인트죠..

설정 흔들리고 문장이 왔다리 갔다리 하고 쓸데없는 에피로 늘여써대는 글보고
어떻게 이런글도 흥행 할 수 있지? 하는건데
글이 쉽냐 어렵냐? 로 판단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흥행 자체가 잘못 됐다는게 아니라
위에 참든자아님 말씀처럼 좋은 글이 흥행해서 벌어질 선순환이 아니라
이정도 수준이면 되겠네 하면서 마구 쓴 글들이 범람할 수 있는
질적저하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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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러러 2015-02-13 (금) 10:51

이정도 수준이면 되겠네 하면서 마구 쓴 글들이 범람할 수 있는
질적저하가 걱정되서 하는 말이죠.
뭐 댓글중에 꽤 인상깊은 말인데. 장르문학의 10%만 이정도 수준만 되도 소원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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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답비상소 2015-02-13 (금) 10:51

제가 요즘 가장 공감하는 말 중에 하나가
"빠가 까를 만든다" 입니다.

이 소설이 5위권 아래에만 있었어도 취향이려니 했을꺼 같은데
이 바닥에...무려 고무림 시절 부터 나름 이름값 높다는 문피아의 1위 소설이
버퍼 라는게 좀 아이러니 하다는 거죠

두 번 사는 플레이어 보세요
제 개인적으론 더 심각한 글인데 별 말 없잖아요
그냥 1위 라는 상징성 때문에 더 말이 나오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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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러러 2015-02-13 (금) 10:51

저도 저 작품이 1위할거라곤 생각못했지만 딱히 1위감이다정도로 잘 쓴 소설도 없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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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두 번 사는 플레이어는 제가 예전에 신랄하게 깠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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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행복하기 2015-02-13 (금) 10:51

장르소설을 보는 자세가 다를 뿐인데 해당 독자들이 수준 낮다는 건 좀 우습네요.

대중문학 교양서와 장르의 포커스가 다름을 인지하고 자기 나름의 취미생활을 할 뿐인데 그걸로 전체를 싸잡아서 수준이 낮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그분들이 여기서 수준 운운하는 분들보다 독서량이 적을까요 지식이 부족할까요. 장르문학의 본질과 개인의 취향을 존중합시다.

결제가치가 낮다고 불따돌리고 아이디 돌려가는 분들보다 저분들이 훨씬 양식있고 수준 있어보입니다.

장르시장의 질적 하향에 대한 우려에 대한 건 공감해도 댓글들이 지나친 감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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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 2015-02-13 (금) 10:51

교각살우의 자세로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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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12 2015-02-13 (금) 10:51

지금 가요판 처럼 망테크탈 조짐이 보이는듯... 전부 하나된다 싶으면 복붙찍어내고 그런게 잘되기 시작하면 진짜 열심히 하는 사람도 복붙찍을수밖에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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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이게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네요.
우리보다 물가가 싼 국가에 여행을 할 때 주의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물가가 싸다는 이유 만으로 결코 돈을 함부로 쓰지 마라. 그것은 뒤에 올 미래의 여행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그런겁니다. 물가 싸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쉽게 지갑을 열면 그로 인한 피해는 내가 아닌 뒷사람이 보는 겁니다.
문피아, 북큐브,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북스, 디콘북, 리디북스 에서 회당 100원이요?
비싸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에 한달 10만원 20만원 쓰는 게 무어 그리 아까울까요?

모두가 바라는 것 처럼 선순환만 이루어진다면 뭐가 문제겠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선순환보다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만

경제력 풍부한 40~50대가 대충 휘갈겨 쓴 글에다가 "난 돈 있으니까." 라고 생각해서 쉽게 쉽게 결제하니까
결국엔 이 바닥이 부흥기를 맞았다가도 침체될 게 걱정되네요.
아래쪽에 위치한 작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 전체적인 시장이 커지게 된다면야 좋겠지만
그거야 장르적 다양성과 다양한 주제들, 그리고 새로운 시도들이 동반 될 때 이야기죠.
지금처럼 천편일률적인 수준 이하의 현판레이드물들이 우후죽순 쏟아져나오는 마당에 어디가 선순환입니까?

내가 돈 있다고 수준 낮은 작품에 쉽게 돈을 가져다 바치면 결과적으로 장르시장 전체의 질적 하락은 불가피 하다고 봅니다.
착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기가 비록 토렌트 사이트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다 자기 돈 내고 정당한 루트로 작품을 읽고 비평합니다.

"버퍼가 사는 세상" 이라는 작품은 사람에 따라 회당 100원의 가치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조아라 작품들과 차별성을 못 느끼겠고,
설사 누가 공짜로 보여준다 그래도 시간이 아까워서 읽지 않을 그런 소설입니다.

버사세가 문피아에서 10위 정도에 랭크가 되었다면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나름 메이저라고 하는 문피아에서 1위를 할 정도라는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큰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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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2015-02-13 (금) 10:51

개나소나 작가 타이틀다는 개판이죠뭐
심지어 조아라쪽가면 작품 완결도아니고 프롤로그 하나 혹은 그뒤 2~3편 올려놓고 연재안하면서 작가행새하는 사람도있던ㅋㅋㅋㅋㅋ 대충 취미로 써갈겨도 취향만맞고 유행만 타면 돈좀 되니까 그냥 개판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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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사1 2015-02-13 (금) 10:51

수준드립치면서 문부심 열라부리더니
역시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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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뷰콩 2015-02-13 (금) 10:51

진짜 문피아 아재들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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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퐁 2015-02-13 (금) 10:51

아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예전과 다르게 이런글이 왜 순위가 높지? 하는 작품이 너무 많아서
요즘 베스트 지수는 전혀 신뢰감을 못주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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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레프트 2015-02-13 (금) 10:51

원래 장르소설도 그렇고, 대부분의 소비 콘텐츠 시장은 질이 나쁜 게 훨씬 많았습니다. 판타지 1세대라고 불리고 대여점 시대라고 불렸을 때도 우리가 나름 좋았던 작품만 기억해서 그렇지 그때 쓰레기 같은 수준 이하 작품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그렇죠. 우리가 기억하는 명작보다 우리가 쓰레기라고 손가락질한 작품이 훨씬 더 많이 벌던 때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어요. 좌백 인터뷰 무협갤에 있는 거 보면, 좌백도 본인 입으로 말하죠. 장르문학 시장의 90퍼센트는 언제나 쓰레기였다고. 대신에 이제는 출판사 주도 하에 이루어지던 몇 가지 부조리한 게 없죠. 작가 본인이 수입 챙기고, 더 나아가서 작가 본인이 쓰고 싶은 거 쓸 수 있고.

어차피 소비 콘텐츠 시장은 잘 나가는 거고 나발이고 나한테 맞는 걸 찾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해리포터가 그 성공을 했지만, 반대로 금액적으로 봤을 때 해리포터가 1만 달러 번 작품보다 10만 배 이상 잘쓴 건 아니잖아요? 반대로 작가 본인이 플랫폼에 직접 작품을 낼 수 있었으니 비따비, 록앤롤이여 영원하라, 관상왕의 1번룸, 바람과 별무리 같은 충분히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결과를 만들 수도 있었죠.

그리고 사실 결국 작품성과 대중성 중에 상업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 대중성이죠. 둘 다 잡는 작품이 그야말로 대작이 되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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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서말 2015-02-13 (금) 10:51

문피아=조아라 였네요.
얼마전만해도 조아라 조회수 깍아내리고 평가절하 하던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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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왕대왕 2015-02-13 (금) 10:51

솔직히 저기 순위10개중에 진짜 돈내고 볼만한 가치있는 소설이 있긴 한가요;; 그냥 범람하는 쓰레기중에 재활용가치가 조금이나마 있는거 줍는격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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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u7 2015-02-13 (금) 10:51

흠냐... '문피아의 조아라화'군요. 인터넷 연재소설이란게 질적하락을 야기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조아라에서 높은 순위 소설은 수준과 무관하게 읽기 쉽고 먼치킨, 갑질, 이기적인 주인공에 전개가 빠르고 작가가 매일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소설들이었죠. 문피아도 점점 그런 식으로 가는건 아닌지.. 게다가 편당 결제니 비싸기 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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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레프트 2015-02-13 (금) 10:51

문피아의 조아라 화, 이런 것보다는 그냥 조아라나, 문피아나, 네이버나, 카카오페이지나 동시에 올리는 작품들이 많아져서 생기는 크로스오버 현상이라고 봅니다.

동시에 그냥 요즘 대부분 고객들이 그런 종류의 소설을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이건 비단 지금 문제는 아니고, 예전에도 똑같았죠.

버퍼가 사는 세상 같은 경우는 네이버나 카카오페이지는 못봤지만 조아라랑 문피아에서 동시에 과금방식으로 연재하면서 둘 다 성적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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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2015-02-13 (금) 10:51

진짜 황당하네.... 무슨 빠가 까를 만든다느니 어쨌다느니 하는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는지 이해불가.
작품평가하는건 지 꼴리는대로 하건 말건 신경안쓰는데 이 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재들 어쩌고 하면서
독자의 수준을 잰다는 겁니다. 수준이하의 글을 본다고 (물론 댁들 생각이겠지만) 독자가 수준이하라고
까는건데 뭔 대단한 작품들을 읽으시는지는 몰라도 ㅈㄴ 같잖네요.
그리고 위에 해운대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본질적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은 비례하지도 반비례하지도
않습니다. 이 글은 마치 흥행했다고 관객의 수준운운하는 정신나간 인간들과 똑같은 수준의 글입니다.
글이 수준이하라면 글을 까세요. 거기에 독자는 뭐하러 걸고 넘어집니까? 돈내고 그냥 대충 즐기러 내돈
내고 결제하는건데?
글쓴이가 든 관광지 어쩌구하는 비유도 웃기는 비유네요. 다시 말하지만 작품이 ㅈ같으면 작품을 까세요.
뭐 이런걸 읽냐는 둥의 헛소리는 하지 마시고. 겨우 이런걸로 시장교란같은건 웃기는 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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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아재들이 수준이 낮아서 수준 낮은 글을 본다는 게 아니라
아재들 본인의 수준을 떠나서 수준 낮은 글을 본 다는 겁니다.
대충 보시겠다면 그냥 계속 대충 보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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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래 2015-02-13 (금) 10:51

글 좀 골라서 읽자고 하는게 수준 운운하는거랑 상관없다는 괴상한 믿음이라도 있으신듯... 아재 어쩌고 하는 시점에서 의도가 불손한거 아닌지? 그리고 내가 그냥 대충 보던 재가면서 난리를 치던 그건 댁이 상관할 바가 아니니 신경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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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젤과그랬대글쓴이 2015-02-13 (금) 10:51

상관있다는 믿음은 어디서 근거? 댁이야말로 괴상한 믿음을 가지신 듯.
아재들 수준이 낮아서 수준 낮은 글을 보건 수준이 높아서 수준 낮은 글을 보건 내 알바 아님~
아재들 수준에는 관심 없음. 다만 수준 낮은 글을 보는 풍토의 결과에 관심이 있을 뿐.
아재들 수준을 떠나 수준 낮은 글이 왜 대우받는지 ㅉㅉ
수준 낮은 글은 지양해야 이 바닥도 자정작용이 일어날거 아님?

그리고 내가 이런 글을 쓰건 말건 그건 댁이 상관할 바가 아니니 신경끄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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