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폐지 찬성 vs 반대

동물들이  사람과 의사소통이 되면 좋을텐데 너 자연으로 돌아갈래? 라고 물으면 나는 동물원에서 태어났는데 여기가 집인데 라고 할꺼같아 ㅠㅠㅠ

이미 경제활동에서 파괴된 환경 속으로 되돌려보낸다는 것이 과연 동물의 생존에 있어서 도움이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동물원이라는 것이 인간에 의해 자연 속에 마음껏 돌아다닐 수 없는 동물에 대한 일종의 죄책감도 느끼게 만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그건 너무 어두운 생각이라서 아이들에게 공공연히 말하지 않는 것뿐이죠.
또한 밀렵 등 다른 위협으로부터 완벽히 안전하지도 않는 한 인간의 행동에 대한 반대급부로 동물원은 존재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가둬두는거랑 구경거리로 전략하는게 학대와 생명존엄성의 문제라면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채식만 하겠죠?  단지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좁은곳에 가둬서 공장식 사육으로 살다죽는 동물들 불쌍하니까 절대 그런 고기 못 먹겠죠?

동물학대 따지는 사람들이 고깃집은 엄청 잘가요~
특정고기만 안먹으면서 동물 애호가래

동물원이 폐지 되면 실업자는 얼마나 나올까요

교육과 (멸종위기종)보호 차원에서 동물원이 필요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내 메이저 동물원을 제외하고 대다수 지방의 동물원은 그 시설이나 운영상태가 보기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허연 콘크리트 바닥에 물웅덩이 하나 파주고서..
몇평 되지도 않을 철창우리에서 축처져있는 동물들 보면 참 딱한 생각만 들더군요..
이왕 지을거 뛰어놀수 있게라도 넓게 만들고 흙마당이라도 밟게 만들면 보는 사람도 좋고, 안에 있는 동물들도 그나마
활동 영역이 넓어서 나을텐데..  마치 감옥 독방 같더군요
동물원을 폐지해야 한다기보다는.. 시설과 관리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동물을 보는기준을 어디에 두는지 모르지만 폐지쪽으로 간다면  개 돼지 소 닭 도 동물인데  이걸세계에서 다방사 한다면 개판이 되지않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