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믿을게 하나도 없는 세상!!
한국도자기 납 검출 파문, 소비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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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에서 납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제공 | 한국도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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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도자기업체 한국도자기 제품에서 납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MBC ‘불만제로 UP’ 프로그램에서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고 있는 72개 도자기에서 납이 검출됐으며 특히 한국도자기의 도자기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돼 검출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검출된 납은 19만7000ppm이었다.
중금속 납에 노출되면 신장이나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고, 어린이는 성장이 지체되고 특히 뇌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플라스틱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도자기 그릇을 사용해온 소비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소비자들은 “국내 1위 업체라서 믿고 사용했는데 이럴수가 있나”라며 충격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도자기 측은 자사 제품에서 납 검출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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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가 제출한 본차이나 KICET실험자료. 제공 | 한국도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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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신제품을 출시할 때 한국세라믹기술원에 의뢰해 검사를 한다. 당시 중금속 불검출 결과가 나와 출시했고, 해외의 엄격한 제품심사 규정을 통과하고 수출도 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납 검출 결과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현재 한국세라믹기술원과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제품 검사를 다시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다음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효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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