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내면의 한계에 온 것 같습니다

차트쟁인데  재무를 왜케  많이 봐요 ...
차트도 흐름을 보듯이
재무도 흐름만 보면 되는거에요  세세하게 볼필요 없어요 큰흐름만 보면 되요

차트본지 3년이란말은  아직 초보란 말이죠 ..

답답한건 당연한겁니다 ...
몇년 안남았어요 조금만 더 하시면 먼가 확실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재무를 많이 보고 싶다기 보단, 유의미한 정보로 해석하고 싶은데...
큰 흐름을 보는게 어려운거 같아요,
거의 단기로만 하려고 노력중이거든요
중장기는 심리저항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서
근데 매매하다보면 어디까지가 적정주가일까라는 꼬리표가 항상 매매하면서 머릿속에 달려요..

펀더멘탈이 중요하긴 하죠
매매하면서도 한켠이 걸리는 느낌은 확실하지 않았을때 매매하게 되면
그런 느낌이 자주오긴 합니다.
올르면 언제 팔아야 될지 떨어지면 언제 손절해야할지 
한순간에 판단 미스에 자책감에 사로 잡히기도 하지요

저는 주식시장 자체가 예측 가능한 대응의 영역이라 보기 때문에
자기자신이 얼마나 자신감 가지고 주식을 하는것도 중요하다 봅니다.

개인적으로 유튜버나 인터넷 자료중 재무제표 분석 의외로 자세하게 설명 되는 부분도 많고요
책사서 읽으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근데 제무재표 자체가 재미가있진 않는 부분이라... 기업중 맘에 드는놈 뽑아다 10년치 재무분석하고 그당시
주가반영 등 분석해보면서 자료들 모으고 그 주가움직일때 적중하면 어느정도 재미가 들릴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식 관련 책보단 인문학에 관련된 역사.문학.심리.과학.등 보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결국 세상사 인생축소판이 주식시장이라 보기때문에
넓은 식견을 가지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흐름이 깨지면 잠시 시장을 떠나 멀리서 보시는것도 중요하다봅니다.

책은 많이 본 것 같아요, 도움되는 도서는 1~2개정도?
시장을 떠나 멀리 보는게 재료파악이라는 말씀일까요?
거시적에서 미시적으로 들어갈 때 기업파악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도 있구요
왜?라는 물음이. 사실 주변에 누가 잘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배우고 싶은데
다 뜬구름 없는 소리만하고 누구한테 들었다 이런소리만해서
뭔가 배울만한 멘토도 없구.. 아쉽습니다.

펀더멘탈이라..
시간도 많이 들고 상당히 광범위 한데요..
10~20년 이상, 혹은 평생 이 바닥에 있을 거면 시간을 들이더라도 그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매매 타이밍과는 관련이 없고, 그 보다는 "관심(매매)종목" 리스트을 만든다고 보면 좋구요..

일단 증권사마다 상장기업분석 책자가 나옵니다..
PC는 가독성이 낮기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요..
책자가 더 좋은데 사람에 따라서
알아서 공짜로 몇권씩 주기도 하고,
달라고 해야 주는 사람도 있고,
돈 주고 사야 되는 사람도 있고요..
지금은 노환으로 별세 하셨는데, 책자를 거의 외우는 수준에까지 도달 하신분도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상당히 재미 없습니다.. 대신 치매는 걱정 안합니다..
형광팬 들고 책장을 넘기다 보면 괜찮은 기업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재무제표가 단지 숫자들의 나열로 밖에 안보여요..
자꾸 보다 보면 익숙해 지고 그럼 자연히 보이는게 있습니다..

요즘도 할 것 같은데, 1년에 한 번 거래소 주관으로 코엑스 같은데서 대형 IR 행사 하는데요..
여행용 가방 끌고 가서 IR 자료랑 팜플렛 같은거 쓸어 담으면 가방 2개 정도는 되요..
현장에선 그다지 대화할게 없기 때문에 일단 명함은 필히 챙기고,
팜플렛 정리해가면서 IR에 참가한 기업만 분석해도 몇 달 걸립니다..

기업 분석 할때 뉴스나 리포트 같은거 보다는 전자공시 시스템( https://dart.fss.or.kr )에 있는 사업보고서를 참고하시는게 제일 좋구요.. 좀 어럽겠지만 가능하면 "구두창 비용"이라고 하는데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능하면 주담 보다는 대표를 만나는게 좋고, 그 대표를 통해서 다른 기업을 소개 받아 방문하는 식으로 하는게 제일로 좋습니다.. 주담은 사실 아는게 없어요.. 상장기업 협회라는게 있는데, 사실상 친목 단체라 자기들 끼리 네트워크가 있거든요..

공시는 종목추릴때 보고
애널자료 같은 경우 그 담당 업종이나 종목의 내용은 좋은데
거의 대부분을 나쁘게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는 부분이라 많은 회사의 IR참여는 시간 내기도 힘든부분 있는거 같아요..
다트는 항상 잘이용하고 있습니다

키키팡팡, 연금술사, thaler 님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아니고 아는지인이
주식 10년넘게하고 하산했습니다
돈을얼마나번지는 이야기안하는데

무슨도인이라도된마냥
다른방식으로 돈투자하더니
지금은 해외여행다닙니다

모든 도가트면
도사되나봅니다
7년만더참아보세요이양반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