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카바디 카바디~~외치면서 하는 경기 ㅡ ㅡa
우리에게는 정말 듣보잡이지만 이래뵈도 1990년 이후로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
인도어(정확히는 힌디어)로 숨을 참다는 뜻을 가진 말답게 카바디라는 말을 계속하며 경기를 해야하기에
그냥 보면 웃기면서 별거 아닌거 같아도 선수들은 엄청 힘들죠(이해가 안간다면 카바디라는 말을 계속하며 (절대 쉬면 안됨)
공격과 수비를 하며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면 아실 듯;;;)
그냥 보면 숨바꼭질같아 웃기게 보여 해보니까 이건 뭔..숨차고 땀나고 체력 소모가 장난아닌 스포츠라고 합니다
국제적 인지도는 적지만 우선 실내 경기이며 아시안 게임에서 부담감이 없는 스포츠죠
그냥 실내경기장에서 배구나 아니면 탁구라든지 태권도 경기장이라도 쓰면 그만이고 규격대로
임시 시설만 설치하면 되기에 특별한 준비도 필요없기에 대회 준비에는 무척 저렴한 스포츠...;;
바깥에서도 줄 쫙 긋고 하면 되는 대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스포츠는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임에도 문제가 뭔게
본고장 인도의 강세가 너무 절대적이라는 겁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까지 남자, 여자 전 종목 금메달을 죄다 인도가 받고 있으니까요
그 뿐인가요
카바디 월드컵 대회도 있는데 이 대회도 6번 치뤄진 대회에서 모조리 인도가 우승했습니다.
물론 인도에서는 프로리그도 있으며 한국이나 일본 및 유럽 선수들도 가서 활약하고 상당한 투자를 하는 국민스포츠.
아직은 인도와 그 주변 나라들...그리고 이란 쪽이 인기가 많은데(이란은 아시안 게임에서 최다 은메달 수상국가
즉 인도의 벽에 늘 막힘)
카바디 월드컵에서 미국이나 멕시코, 영국같은 나라도 참가하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남자 카바디 팀이 동메달을 받은 게 첫 메달이고요
어쨌든 이건 뭔...인도의 완전 독무대^ ^;;;
--어쨌든 세계적으로 보기에는 아직은....? 아시안 게임에서 퇴출론도 나오던 종목이지만
OCA회장이 인터뷰로 아시아에서 나온 상징적인 종목로 가치가 크다고 하여 퇴출가능성은 없어 보이는군요
(세팍 타크로도 그렇고 경기장 설치 비용은 그다지 크게 들지 않은 것도 매력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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