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20년 만에 뉴욕·레이커스 제치고 구단 가치 1위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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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스테픈 커리의 모습. 연합뉴스 제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가 NBA에서 20년 만에 뉴욕 닉스(이하 뉴욕)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구단 가치를 뛰어넘은 구단이 됐다.

28일 오전 경제 잡지 포브스는 NBA 팀 가치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뉴욕과 레이커스가 아닌 프랜차이즈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 

주인공은 골스다.

골스는 작년보다 25%가 증가한 70억 달러(약 9조 9,470억 원)에 달하는 가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4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에 새롭게 개장한 체이스 센터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골스는 경기장 후원과 광고로 1억 5천만 달러(약 2,131억 원)를 벌어들여 다른 팀보다 두 배나 많은 수익을 얻었고, 프리미엄 좌석으로 2억 5천만 달러(약 3,552억 원) 이상을 벌어들여 리그 재정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지난 7시즌 동안 리그에서 가장 가치 있는 팀으로 군림했던 뉴욕은 61억 달러(8조 6,681억 원)로 2위, 레이커스는 59억 달러, 시카코 불스(41억 달러), 보스턴 셀틱스(4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NBA 팀의 평균 가치는 현재 28억 6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15%가 증가했다. 

이는 리그가 코로나19 이전의 성장 궤도로 들어갔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LA 클리퍼스를 8년 전에 20억 달러로 매입한 스티브 발머 구단주는 현재 39억 달러 가치로 2배 이상 성장을 일궈냈다. 

게다가 5억 달러의 명명권 계약을 맺은 새로운 구장도 건설하고 있어 클리퍼스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게 된다.

NBA 리그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도 피닉스 선즈 구단 매각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편 모든 NBA 구단이 성장하고 있는 사이에서 유일하게 조 차이 구단주가 이끄는 브루클린 네츠 한 팀만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따라서 조 차이 구단주는 시즌권의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만회하려고 했으나, 리그 꼴찌에 해당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1. 골스: 70억 달러(소유자: 제이 콥, 피터 거버)

2. 뉴욕: 61억 달러(소유자: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

3. 레이커스: 59억 달러(소유자: 버스 패밀리 등)

4. 시카고: 41억 달러(소유자: 제리 라인스도르프)

5. 보스턴: 40억 달러(소유자: 보스턴 배스킷볼 파트너스 등)

6. 클리퍼스: 39억 달러(소유자: 스티브 발머)

7. 브루클린: 35억 달러(소유자: 조 차이)

8. 댈러스: 33억 달러(소유자: 마크 큐반)

9. 휴스턴: 32억 달러(소유자: 틸만 퍼티타)

10. 필라델피아: 31억 5천만 달러(소유자: 조슈아 해리스, 데이비드 블리처)

11~15위 토론토, 마이애미, 피닉스, 워싱턴, 밀워키

16~20위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새크라멘토, 유타, 샌안토니오

21~25위 애틀랜타, 덴버,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올랜도

26~30위 인대이나, 샬럿, 미네소타, 멤피스,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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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