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2018 프리시즌 바르셀로나 1차 윈터테스트 둘째 날 결과입니다.
추위가 휘몰아치던 날씨속에서 각 팀들은 최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오늘도 달렸습니다.
오전에는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우위를 점하기도 하였지만
오후에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에 의해 결과적으로 밀리고야 말았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너무 쌀쌀하던 탓에 노면 상태도 좋지않아 원활한 테스트 진행이 어려웠던 거 같고
대부분 오후를 활용하려고 했으나 오후 테스트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레드플랙이 발령하고
눈도 조금 내렸던 모양이라 테스트 진행에 또 어려움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첫째 날엔 코너를 돌던 중에 오른쪽 리어휠이 빠져나가서 그대로 나가떨어지면서 테스트 아웃했던 맥라렌이었지만
오전에 새로운 컴파운드인 하이퍼 소프트를 장착하고 달려서 상위의 기록을 내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트러블이 있는지 오후에는 별로 돌지 못하고 개러지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잡아먹었고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도 오전에는 그다지 돌지 못하였다가 오후에 그나마 테스트를 소화하게된 거 같습니다.
아래는 둘째 날 테스트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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