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2017 시즌 제 7차전 캐나다 그랑프리가 이번 주말에 개최하게 됩니다.
더불어 전기차 레이스 포뮬러 E 독일 베를린 e-Prix 2연전도 스케줄이 겹쳐서 주말에 열리게 됩니다.
캐나다의 북미시간대와 독일 유럽시간대가 달라서 이 양쪽을 챙겨본다면 아주 피곤해질 것만 같습니다.
피렐리의 프리뷰 정보를 살펴보시고..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는 캐나다 질 빌너브 서킷이 파워 유닛에 의존하는 고속 위주의 서킷임에도 불구하고
타이어 부담이 모나코 못지않게 적을 곳이기 때문에 컴파운드는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사용하게 됩니다.
길게 이어진 백 스트레이트 다음 홈으로 진입하는 시케인 턴 13, 14 구간에서 아차 싶으면 꼭 실수 해버리는 곳이라
작년 저 구간에서 로즈버그가 중요한 순간 스핀을 해버리거나 하는 둥 여러 드라이버들에게 나름 괴로운 곳 이라 봅니다.
이곳 또한 추월할 수 있는 포인트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난 모나코GP 처럼 비슷하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그랑프리 기간에 아무래도 비소식이 있는 모양이라 이것이 또
레이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되어질지는
당일이 되어서 두고봐야 하겠죠.
모나코GP 에서 페라리에게 참패한 메르세데스가 어떻게 반격해 나올지도 지켜봐야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데뷔한 윌리엄스 팀의 현역 최연소 루키인 랜스 스트롤의 홈 그랑프리이기도 합니다.
억만장자 아버지인 로렌스 스트롤의 재력으로 시트를 확보하였다는 비판 속에서 데뷔했었고
지난 모나코GP 프랙티스 2 세션 중 턴 3에서 미끄러지며 사고를 내어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발언을 하여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과 비교 당하면서 그에 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 루키가 자신의 국적인 땅에서 어떻게 달려나갈지도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아래는 각 팀별 드라이버들이 캐나다 그랑프리 동안 사용할 타이어를 선택한 선택표가 되겠습니다.
드라이 컨디션의 레이스라면 울트라와 슈퍼소프트를 적극 활용한 원스탑 위주의 작전이 많이 펼쳐질 것이라 보지만
정말 비가 오는 수중전 상황이 펼쳐지길 한번 바라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맥라렌이 드디어 혼다 엔진에 대해서 인내심의 바닥을 드러내었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신뢰성이 거지 같았어도 묵묵히 참고 써왔던 혼다 엔진에 대해..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업그레이드 엔진 투입이 확실치 않게되자 맥라렌은 결국 분노하며
후반기 첫 레이스인 벨기에GP 를
데드라인으로 두고 더 이상의 실망을 주게된다면
다시 메르세데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랑프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퀄리파잉: 6월 10일 토 13:00 ~ 14:00 (한국시간 6월 11일 일 02:00 ~ 03:00)
레이스: 6월 11일 일 14:00 ~ (한국시간 6월 12일 월 03:00 ~ )
북미시간대의 일정을 따라가려면 굉장히 피곤해질 것만 같군요.
글은 이것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
어린이날도 날자를 바꿔야..
(14)
스포츠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