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이스 - 전남, 영암, KIC
캐딜락 6000
관심있는 카테고리는 아니지만, 엑스타팀의 팀플레이와 오일기 선수의 역주가 돋보였던 경기.
(오일기 선수는 거의 스팀팩 맞고 달리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
류시원선수의 100번째 경기였다는데 사고로 리타이어.
참고로 전세계 모든 카테고리의 레이서들이 본인의 XX번째 경기는 대부분 말아먹었음.
GT 클래스
GT1 : 클래스는 살아있다. 내가 이재우다! 정식 팩토리팀은 막강하다! 쉐보레!
GT2 :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있게 보는 카테고리는 GT2인데 (차량규정이 WTCC와 유사함)
승격후 첫 폴포지션이었던 권봄이선수는 첫랩에 이원일선수에게 순위를 빼앗김. -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솔직히 지난 모습만 봐도 이원일선수가 더 잘한다고 생각.
이 친구가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슈퍼GT 좀 뛰다가 WTCC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듬.
GT3, 아반떼컵
노관심. 원메이크도 모자라 투어링카라니.. 차라리 꼬꼬마들의 오픈휠 하위 카테고리를 보는게 낫지.
유럽 레이스 -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서킷
GP3
한세용의 ART팀 이적후 첫경기. 폴포지션 출발했지만 첫코너에서 팀메이트에게 순위 뺏기고
이어지는 코너에서 트랙이탈. 이후 계속 꼬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피트에서 리타이어.
한세용 (한국인 어머니 - 영국인 아버지)이 비록 영국인이지만 그래도 한인계라 관심이 갔는데
팀메이트이자 1전 위너인 니레이 후쿠주미는 혼다 영드라이버 프로그램 출신.
현대차그룹이 WRC에 많은 돈을 들이고 있는건 칭찬하지만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관심이 없다는게 유감.
이러한 맥락때문에 국내 경기중 GT2 클래스는 챙겨보는 편. 누가알아? 이중에 WTCC 나가게 될지 ㅋ
F1
확실히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레이스카 성능차가 거의 없어진게 보임.
그런데 페라리의 전략은 어째 도메니칼리때처럼 꼭 한박자 늦거나 2% 부족한 느낌.
키미가 리타이어하자 엉엉울던 꼬맹이가 화면에 계속 잡혔는데 경기중에
그 꼬마를 패덕으로 부름.
좀만 뜨면 벼슬인것처럼 엄근진하게 나오는 한국과 달리 유럽쪽의 팬서비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를 제대로 보여줌.
이러니 충성팬도 많고 사랑받을 수 밖에...
US 레이스 - 캔자스, 캔자스 시티, 캔자스 스피드웨이 (몬스터에너지 나스카 컵 시리즈)
퀄리부터 혼돈의 도가니였던 나스카. 지난 주말동안 전세계 레이스중 가장 스펙타클했던것 같음.
규정미달로 11대가 퀄리참전도 못한채 치러진 캔자스컵. 본선에서 대박사고(레드플랙).
조이 로가노, 다나카 패트릭, 아릭 알미롤라의 사고였는데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음.
아릭만 등쪽 통증 호소가 있어 헬기가 와서 실어감.
이 외에도 사고가 많았음.
대충보면 코너에선 캠리가 살짝 나아보이는데 결국 이기는건 SS와 퓨전.
토요타가 죽어라 개선해서 나오면 딱 그만큼 더 좋게 만들어 나오는 양키 메이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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