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 삼성그룹 스포츠팀들..

카더라에는 라팍 리모델링 없다네요....류중일이 그렇게 무제제기햇던 외야 좌우측 펜스문제도 류중일 없으니 돈도 없고 그대로 간다고 하고..

내야 그물망도 돈없어서 아 몰랑...백스탑 관중석 리모델링도 돈없어서 아 몰랑....

이런다던데요...

이재용 잡혀갔음 좋겠네요..

야구는 몰라도 축구는 이런 일 없어도 익히 예상했던 바라...

원래 삼성은 축구엔 관심 10원도 없는 재벌이었죠.
(오너가 일본물을 많이 먹어서 야구, 그리고 태생부터 내세우던 제일주의 때문에 귀족 스포츠에는 관심 있었음)
축구는 2002 월드컵 전후로 축구 열기 뜨면 빨대 꼽을 레버리지로 잠깐 만들었던 거였고요.

월드컵 유치는 96년5월 확정이고
블루윙즈는 95년 2월부터 연고 협약을 마치고 창단을 거의 확정지었던걸로 아는데
너무 그렇게 빨대라고 보기엔..

그리고 그당시엔 이건희 회장이 2등 기업 삼성이 모든 분야에서 일등이길 원하면서
모든 스포츠단에 넉넉하게 투자하지 않았나요

현대가 공식적으로 월드컵 유치에 나서기 시작한 게 1993년입니다.
이걸 가볍게 보기 힘들었던 게 현대는 1988년 올림픽 유치도 성공한 적이 있었죠.
그 때문에 80년대에는 삼성이 현대에 밀리는 감이 있었는데,
삼성 입장에서는 월드컵으로 그런 일이 또다시 재현되지 않도록
일종의 견제 혹은 빨대를 꼽을 필요가 있었겠죠.
실제로 월드컵 끝난 이후에는 현대 중심의 축구판에 견제를 많이 가하기도 했었고요.

근데, 이제는 월드컵 붐은 예전에 끝났고, 국내 축구 인기도 많이 시들해졌고.
애초에 축구 자체에 큰 관심 있었던 게 아닌 삼성으로서는 출구전략 쓸 타이밍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