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있었던 16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 이어서 또 이번에는 17전 일본 그랑프리가 다가오게 됩니다.
앞으로 또 이렇게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하는 백투백 레이스는 미국과 멕시코만 남아있습니다.
이제 일본 그랑프리를 치르고나면 앞으로 4개의 그랑프리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부다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시즌도 서서히 마지막이 보이기 시작하여 벌써 여기까지 오게되었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드라이버 챔피언쉽의 행방은 확실하게 알 수가 없는 상황이며,
컨스트럭 챔피언은 메르세데스가 저번 말레이시아에서 원투피니쉬를 했다면 결정 지을순 있었겠으나..
해밀턴의 엔진이 터져버려 리타이어 하고 로즈버그는 3위를 하여 레드불이 원투피니쉬를 차지하면서 좀 더 미뤄지게 된거 같습니다.
이제 일본 그랑프리에 대해 잠깐 보도록 합시다.
일본 그랑프리에서 사용하게 될 드라이 컴파운드는 소프트, 미디엄, 하드 순서로 말레이시아 때와 동일하게 지정이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보다는 기온과 트랙온도의 열기가 좀 덜하긴 하지만 스즈카 서킷이 또 고속서킷이기 때문에
홈을 지나고 좀 크게 도는 턴 1, 2번 코너와 바로 이어지는 턴 3, 4, 5, 6, 7번 지그재그 구간과
스푼 모양으로 비유되어 이름으로 붙여진 턴 13, 14번 이후 굉장한 속도로 길게 쭉 내뻗는 스트레이트 등
이러한 여러구간이 타이어를 심히 부담스럽게 만들것 입니다.
속도에 비중을 두기 위해 소프트를 말레이시아 때보다 좀 더 활용을 높이면서
뭔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페라리를 제외하고는 나머진 거의 말레이시아와 비슷한 상태로 가려는거 같습니다.
또 그랑프리 기간동안 일본 스즈카 지역의 날씨를 조금 알아본 바로는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있는 토, 일에
소나기가 예보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진행되는 시간에 내릴지 어떨지는 자세히는 알 수가 없긴 합니다만..
말레이시아 때는 잘 넘어가게 되었는데, 이번 일본 그랑프리에서도 웻컨디션 레이스의 적잖은 염려가 좀 되기도 합니다.
모터스포츠의 열기가 굉장히 뜨거운 일본팬들은 심한 지진과 태풍이 오지않는한 그런거 신경쓰지도 않겠지만 말이죠.
아래는 각 팀 드라이버들의 그랑프리 동안 사용할 타이어의 상세한 선택표가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시즌의 일본 그랑프리 영상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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