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되었던 코스트코 초대형 곰인형
친구와 술 한잔하다가 코스트코에 곰 인형이 재입고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도 보러갈 겸 구경도 할 겸 연휴를 맞이하여 와이프와 함께 코스트코를 방문을 하였다.
언제나 붐비는 코스트코이지만, 연휴라 더욱더 발 딛을 곳이 없었다.
특히나 초대형 곰 인형이 있는 코너에는 신기한 듯 구경하는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식품 코너 쪽과 가깝다보니 인형 구경하는 것도 완전 일이였다.
인형을 처음 보는 순간, 내 머릿속에는 "갖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솟아났는데,
결국에는 짐만 된다는 와이프의 강력한 반대에도 갖고 싶다는 욕구는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한참을 고민하고 실랑이 하는데, 우리를 지켜보던 한 가족 역시 구매할까 말까를 고민을 했는데,
대부분 부인들은 보관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고 남자들이 구매를 하자고 밀어부치는 형국이였다.
240cm 초대형 곰은 보관 및 운반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130cm 구매하기로 결정
대형사이즈 곰 인형은 인터넷에서 구매를 해도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4만 몇 백원에 구매
크기가 크지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 웬만한 성인 남성만한 크기를 자랑을 한다.
뒷자석에 사람이 탄 듯 꽉 차는 위엄을 자랑하는 코스트코 곰인형
둘레도 큰 편이라 자연스레 업는 게 편해서 업어서 운반을 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시선 집중은 덤이다.
어렸을 적 인형을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지금도 좋아하지는 않은데 뭔가에 홀려서 산 곰 인형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원에서 사진 찍으러 들고 나갔다.
코스트코에서처럼 역시나 사람들의 시선 주목하게 만드는 아주 핫(?)한 아이템이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동네에서 술 한잔 드시고 배 까놓고 주무시는 아저씨같은 포스를 자랑하는 곰 인형
보면 볼수록 완전 사람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크기가 크다.
다음 달 이사 전까지 처가댁에 보관하기로 결정했는데 잘 산건지 살짝 걱정이 된다.
그래도 인형 보고 있자니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들긴 한다.
여자보다 남자에게 어필하는 심쿵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후방)
팬티 벗겨지는 처자.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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