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카오페이지에 소설들 새것도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소설 안보다가 주말동안 날잡고 공짜 이용권 있는거 다 써보자 이러면서 봐봤습니다
카카오것도 있고 예전에 읽은거 소설들입니다
골든타임 - 의학소설
초반은 허술하고 중~후반은 재밌었으나 마무리가 너무 급했던듯
의학 소설 좋아하면 볼만함
더스트 - 좀비+@
글라딘 작가님 특유의 느낌이 남
저는 레이드물이나 아포칼립스물이나 주인공이 구르는걸 좋아하는편이라
어디 회사 들어가서 편하게 고블린부터 잡고 레이드하고 그런거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그런면에서 더스트는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주인공이 구르기만하고 흥하질 못함..
결국 카타르시스 부족.. 그리고 완결이 너무 급했음
주인공 구르는거 좋아하시는분들꼐 추천 - 주인공이 한시도 편하게 쉬질 못함
레이드 감별사 - 레이드물
카카오페이지 무료이용권으로 1권분량 약간 넘게 봤는데
일단 세계에 몬스터 나오고 세기말 분위기인데
어디 회사 들어가서 헌터증 발급받고 능력검증받고
헌터들끼리 의심하고 이런거 말도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일단 글 자체가 긴장감도 없고 재미없어서 더이상 안봤음
레이드커맨더 - 레이드물
무난하게 볼만함 산호초 작가님이나 디다트 작가님이나 진짜 그냥 무난~~한 글 쓰시는듯
딱히 고난도 없고 무난무난한 성장물
좋았던 부분은 우주로 나가고 완결부분까지 - 여기만 긴장감 있게 내용진행되더라고요
작가님이 완결시키려고 200화 넘어서부터 갑자기 열심히 스토리진행시키심
안타까운건 주인공이 돈을 그렇게 버는데 기부하는 내용이 한번을 안나온다는거..
이상하게 이 소설은 돈 얼마벌었다 얼마벌었다 이런게 자주나와서 갑자기 기부생각이 나더라고요
다른소설들은 그런거 신경도 안쓰는데
수조 단위로 돈을 버는데 한번쯤 써줄수 있지 않았을까..
레이드 크로니클 - 레이드물
김현우작가님...인지 모르고 봤는데 너무 글이 유치..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모든 작품이 안맞는 작가님인듯 ㅜㅜ
작품수는 엄청 많은데.. 그런거 보면 대여점시절에도 나름 팔리는 작가님이라는건데...
레전드 오브 레전드 - AOS장르 도입
20권도 넘는 분량..
한 5권까지 재미있는듯 나머지는 안봐도 됨
AOS시스템을 처음으로 불러온 소설이라 인기있었고 물들어올떄 노저으라고
열심히 노저은 작가님의 승리
마스터 플레이어 - 레이드물
20화쯤까지 봤는데 핵노잼 핸드폰 배터리에게 미안했음
이틀 지났는데 뇌에 남은 내용이 하나도없음..
백룡공작 팬드래건 - 판타지 회귀물
2권쯤 보는데 주인공 캐릭터가 이랫다 저랫다..
초반에는 묵직하고 냉정 이런캐릭인줄 알았는데
회귀하고는 어리벙벙벙벙
일단 한권정도 봐보고 특별한거 없으면 안볼예정
신의 게임- AOS장르
솔직히 레전드 오브 레전드보다는 좀 나았던듯
그래도 길이가 너무 길고 마지막 11,12권은 좀 뜬금포같아서..
차라리 10권완결로 딱 끝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봄.
아레나 이계 사냥기 -
성장물
니콜로님도 무난한 글 쓰시는분
정령을 매우 좋아하시는데 아레나에서는 정령이 꽤 귀엽게 묘사되서 좋았음
연애내용은 그냥 없다손치고 넘기는게 좋음.. 라노베 느낌이 강하게 듬
아수라 - 한수오
이거는 본지 좀 된건데 한수오님 소설중에는 좀 재미없었던듯
한수오님 현판을 쓰든 무협을 쓰든 평타는 치시는분이신데
이상하게 아수라 캐릭터에는 매력이 없었음
결국 뭘 말하려고 했는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그냥 애매모호하게 진행되다 끝남
알파 플레이어 - 레이드물
평범한 레이드물..
그래도 짧아서 그런가
작가님이 생각한대로 글을 진행시켰고 생각했던거 다 떨어지니까 깔끔하게 완결내신듯
정령사 헌터 성공기 - 레이드물
2권 보고 있는데 이분위기 지속되면 안볼예정
현대에 몬스터 나타났는데 무슨 협회가서 능력인정받고 돈을 얼마벌고
여자랑 티격대니 뭐니 분노했더니 정령이 세지니 뭐니
긴장감 제로
퍼스트 터치 - 축구물
사실 이걸 제일 마지막에 읽었는데 이상하게 '하하하'하는 웃음소리가 엄청나게 거슬려서...
그냥 드랍함;;
이거 내용 재미있었나요
퍼펙트게임 - 야구물
다나까를 자주 사용해서
대사가 엄청나게 딱딱함 .. 그래서 접을까 했는데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주 무난한 야구 성장물이었음
축구의 품격 - 축구물
무난한 축구 성장물 경기묘사가 생생해서 재미있었음
평타는 친듯
붉은 늑대 - 판타지
드디어 마도사를 잡았음
보던거고 평타는 쳐서 계속 보기는 하는데
여전히 약한놈들이 왜 강한애 앞에서 알짱거리는지는 모르겠음
클리셰 덩어리.. 특히 붉은늑대 장모 그러니까 후작은 지금 가문의 유일한 힘이 붉은늑대인데
왜 견제를 못해서 안달인지 진짜 이해가 안감
차라리 잘쓰는 격투씬이나 열심히 쓰고 정치+사람관계 이런거 안쓰는게 책 판매부수에 도움될거라고 생각함 (진심)
딱 앞으로 어떤 적들이 더 나오고 캐릭터가 어떻게 강해질지 궁금해서 보는 소설
설정도 좋고 그걸 전투씬으로 잘 풀어서 평타이상침
옥타곤의 왕자 - 현대 격투물
재미있게 봤음
연애 장면은 오그리토그리이긴 한데 고딩들 연애라고 생각하고 대충넘겼고
격투장면부분은 어디서 많이 본 장면들이 많긴 했는데 그걸 글로 쓰는것도 재주니까..
전체적으로 재미있었음
용병 블랙맘바 - 현대 용병+@
엄청 긴데.. 재미있음
주인공 발전하는것도 재미있고 억지설정이긴 하지만 어렸을때 겪은 치욕들을 복수한다는 뻔한 클리셰를 가지고
작가님이 글을 잘 쓰심
사실 400화정도까지 보고 그 이후는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사기이긴 한데
현대물이라는 점에서 총도 있고 미사일도 있고 능력자도 있고 해서 묘하게 균형이 있긴 함
전투씬은 전체적으로 화끈한편
만석꾼 - 회귀물
1권정도 후에 완결짓는다고 공지가 올라왔었는데 글이 잘 안팔려서 그런가.......
파격적으로 말도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나름 설득력을 갖춰서 글을 쓰려고 하시는것 같고
에이 현대인이 회귀한 역사물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하면서 봄
마검왕 - 판타지
주인공이 구르는게 마음에 듬
사실 27권까지 나와서 사람들이 아 마검왕 진도 개 끄네... 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전 24권쯤 나왔을때 처음보고 한번에 쭉 읽어서 그런가 끈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음
그리고
초월자가 인간들을 내려다 보는 시선이 어떤지
섭리라는게 진짜 있다면 얼마나 잔인할지..?
이런느낌을 표현하려는 소설들이 지금까지는 없었던것 같은데
그걸 묘사하려고 작가님이 노력좀 하시는듯
3개의 세계를 왔다갔다 하고 시간도 한번 돌아가고 스케일이 엄청 큰데 그걸 적절히 이끌어 가고 있다고 생각함
아크 더 레전드 - 게임물
이것도 마검왕처럼 아 아크... 울궈먹기 개쩔어.. 라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사바트 작가님 처럼 같은 주인공으로 편하게 가자! 라고 당당히 같은 주인공으로 하는 모습이랑 비슷해서
차라리 호감이 갔음
그리고 아크는 열심히 구르지만 결국 승리한다! 이 법칙이 언제나 지배하는데
작가님이 설정집을 꽤 크게 만들고 시작한 글이라 그런가
아니면 배경이 우주라서 그런가 스토리가 거대함 20권까지 왔는데 이제 제대로 된 갈등이 시작되는 느낌
에이.. 그래도 달조보다는 낫지 라는 느낌으로 읽는중
디 임팩트 - 현대+판타지
포탈을 통해서 판타지로 가는건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재미있음
현대에서도 판타지에서 벌어온걸로 사업하고 여자랑 놀고먹고 쿵짝쿵짝 하는게 아니고
현대에 있는 원수때문에 수련하고 현대에서도 모험떠나고 하는게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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