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가평 다녀왔습니다

헐..존경스럽네요

고생하셨네요...저도 작년에 서울 합정동에서 여주까지 간적이 있었는데...하남넘어가는 길이 힘들더군요...
언덕이...양평 지나가선가 더한 언덕도 있었는데 결국 끌바 했네요...저도 새벽타임에 탔는데..정말 무서웠습니다.
고라니도 보고...새벽이라 사람도 없고 조명도 터널에만 있고...전 여주보 까지 갔다가 중간에 여주로 빠져서
고속버스 첫차 타고 올라와서 지하철 타고 집에 왔습니다...일요일인데도 지하철에 자전거 가져가니...
눈치가 보이긴 하더군요...

저도 중거리만 뛰다가 이번에 장거리로 춘천에서 집(서울)까지 130km 넘게 뛰었네요ㅎㅎ
엉덩이랑 다리가 아파 죽겠네요ㅠㅠ

ㅎㅎㅎ

그 뒤부터는 길 상당히 편한데 아쉽네요

팔당 까지 가셨으면 거진 8부능선은 다 가신지라.

그 뒤로는 춘천까지 언덕도 거의 없고.

그냥 무난 무난한 길입니다

길도 외줄기고.

참고로 강촌쯤에 야간 라이딩 하시면 반딧불을 보실수 있습니다 ㅎ

아 참고로 참새들은 자전거가 아니라 차에 치인뒤에 자전거 길쪽으로 나온 거에요

안라 하시기 바랍니다

한80키로 더 남아서 그냥 왔어요

길도 너무 어두워서 무섭더군요 처름엔 괜찮았는데

한번은 어떤 사람이 큰개랑 산책하고 있는데 안보여서 놀랐고

한번은 갑자기 젖은 뭔가가 얼굴에 날라와서 자빠질뻔하고 ㅠㅠㅠ

예전에 사은품 자전거타고...12시간걸려서 서울노원서..춘천갔던기억이.... 사이클타니..7시간정도 걸렸나...

ㅋ 고생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가끔 갑니다.
집에서 춘천까지 약 120킬로미터 나오는데 그래도 한 번
갖다오면 며칠은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