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풀치 낚시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최근에 시간이 남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비가 그치길래 기장으로 달렸습니다.
풀치 잡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러서 농어 포인트 탐색차 주변을 좀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좋은 포인트가 많이 보이네요
나중에 농어 채비좀 준비 해서 태풍 끝나고 저기서 던지면 재미좀 볼거 같습니다.
좀더 가까이 가서 보니 저녁에 해지고 나면 해루질도 가능할거 같은 포인트도 발견했어요
중간 과정 다 생략하고 저녁 10시부터 새벽3시까지 잡은 조과 입니다.
얼마 안되는것 같아도 30마리 좀 넘어요 ㅋㅋㅋ
보통 풀치 낚시 가면 100마리 넘개 잡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첨 잡는거라 실력이 허접해서
저정도 밖에 못 잡았습니다.
채비는 간단 합니다 볼락용 지그해드(1/32oz) 바늘을 반대 방향으로 뒤집습니다. (바늘이 아래로 가게)
그리고 볼락용 웜이나 걸프사에서 나오는 베이비 사딘을 끼우고 던져서 상층에서 서서히 릴링 하면 풀치들이 잘 물어줍니다.
풀셋으로 하실려면 전자케미에 집어등도 키면 조과는 더 좋은거 같아요
보통 현지에서 잡자마자 바로 회를 치면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회뜨는 실력이 형편 없어서 집으로 들고 와서 젓갈 담궜습니다.
태풍 지나고 나면 바로 다시 출조해서 조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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