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글에 제법 댓글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댓글들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추천해주신 차량이 워낙 폭이 넓어서 고민이 더 깊어졌습니다.
경차부터 디젤, 가스차까지..
사실 어제 글을 쓰기전부터 제가 염두하고 있던건 LPI 중형차였습니다. 전 차에대해 잘 알지 못해서 출퇴근 거리가 있다보니 일단 연료가
저렴한 가스를 생각했던거고, 아이가 있다보니 중형 이상을 고려했던 부분입니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한거죠. 위에 적었다시피 제가 차에대해 거의 모르는 수준이라서요.
그래서 어제 글을 썼을때도 전 대부분 가스차를 추천해주실줄 알았는데 워낙 광범위하게 추천을 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을 보니 운전의 편의성 때문에 가스차보다 경유차를 많이 추천들을 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편의성이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을
까요?
제가 이전회사에서 카렌스 가스차를 몇번 몰아봤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차보다 잘나가면 나갔지 못하지가 않더라구요.
현재 제가 타는 차는 베르나 구형입니다. 옵션은 하나도 없구요. 면허따고 운전을 안하다가 운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연습한다 생각하
고 1년정도 몰았는데요.
이제 어느정도 자신감도 붙고해서 차를 바꿀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사정이 이렇게되서 좀 서둘러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일 경유차를 선택하게 된다면 소형은 조금 작은감이 있어서 투싼급(제가 자동차 등급을 잘몰라서..) 이상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투싼급 디젤과 lpi중형 비교했을때 유류비 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댓글에 제 운전습관에 대한 언급도 있어서 전 과속을 즐기지 않고, 그정도 실력도 못됩니다. 고속도로에서도 100킬로 이상은 밟아
본적이 없고요. 2천 rpm 넘지않게 주행하려고 신경쓰면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을 하려는 길은 시내는 아니고 외곽도로나 국도
가 대부분입니다.
제 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왕복 100km 출퇴근(국도,외곽도로 주행이 대부분), 아이한명 있음(카시트부착 필수, 유모차 탑재
필수) 이고 아버지 명의로 가스차 신차로 구매가능할거 같습니다. 현재 예상금액은 최대 3천만원까지 보고 있구요.
꼭 신차를 생각하는건 아니고 믿을수만 있다면 중고도 괜찮습니다. 이제 운전 1년 경력에 신차로 먼거리 출퇴근 하려니 걱정이 앞서는것도
사실이라서요.
다시 한번 회원분들의 정성어린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감사 드립니다.
(유머)
결국 초통령 도티 고발한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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