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아시는 어르신께서 시골에 살면 개 한마리쯤은 키워야지 하면서
도베르만 믹스견을 분양해 주셨어요
어르신이 유해조수활동(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 피해를 주는 동물들 잡는 일)하셔서
사냥용으로 많이 키우시는데 마침 새끼가 있으시다며 주셨습니다.
그래서 마당에서 잘 키우고 있었는데 애가 똘똘하기도 하고 말도 잘 듣고
간혹 사냥개를 부모로 둬서 그런지 먼가를 물어오는 그런게 있긴하지만
3개월째에 분양을 받아서 지금 6개월 정도 지났는데요...
이녀석이... 임신을 한 것 같아요....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어르신 말로는 가능은 하다고 하시거든요 마당에서 풀어놓고 동네 싸돌아다니니까
놈팽이를 만났을지 모른다고요 ㅠㅠ
임신을 했다치고 새끼를 낳아도 상관은 없는데요...
애가 인제 9개월차인데 새끼를 가져도 건강상의 문제가 없을까요?? ㅠㅠ
시골개라고 무시당하지말라고 밥도 프로플랜 먹이고 곰국도 주고
간식도 하루에 한개씩 주고 그래도 섞이긴 했지만 도베르만이라고 훈련도 시켰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임신은 너무 이른것 같은데 저희 강아지 건강상에 문제가 없을까요 ㅠㅠ
(유머)
현지인들이 설명하는 알리오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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