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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자녀와 비행기에 탔습니다

[댓글수 (49)]

익명 2024-05-01 (수) 19:50 조회 : 6731 추천 : 26

https://etoland.co.kr/link.php?n=9214066 복사

당신은 가족여행으로 해외를 가기위해 5살 자녀와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륙시 자녀가 안전벨트가 싫다며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위에서 아시끄러, 시발, 애새끼는 왜 비행기태우는거야등의 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의 대처는?

1. 안전벨트는 꼭해야된다고 차분히 말한다(이륙하고 벨트 풀때까지 n분동안 울음)

2. 안전벨트를 풀고 안울수 있도록 안아준다.(안아줄시 울음을 그칠 수도있지만 승무원이 제지할 수도 있음)

3. 울지말라고 화내고 필요하면 훈계 및 체벌한다

4. 어차피 이륙할때 안전벨트는 필수이므로 울게 내버려둔다

5. 우는 아기를 대신해 SORRY, 죄송합니다등을 외쳐 미안함을 표한다.

6. 비행기 타기전에 집에서 비행기 이륙하는 영상과 예행연습을 통한 교육을 안시킨 와이프를 나무란다.

7. 시발새끼들아 니들은 애기없냐고 소리친다.

8. 기타 (의견 적어주세요)

댓글 4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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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모무무 2024-05-01 (수) 20:15

좋은 부모가 되려면 뭐든지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하셔야해요..ㅎ
문제가 생기고 나서 해결하려하면 늦습니다.

일단 5세정도 지능이면 안전벨트 싫다고 떼쓰지않아요. 이미 카시트, 유치원 버스 등등에서 안전벨트를 많이 이용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 나이때까지 30분도 안되서 안전벨트 때문에 징징대면 부모나 애나 어디 문제있는거임.

애가 우는건 기압변동으로 인해 고막이 아픈데, (경험부족으로)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고 머리속이 아프다는 느낌이 들어서 공포감을 느끼는거에요.

5세 정도 지능이면 본인이 해외여행 가고 싶은지, 아닌지 알아요. 본인이 비행기 타고 싶지 않은데 부모 사정상 갑자기 강제로 데려가는 거면 아이한테 사과부터 해야겠지요. 무서운 거 이해하고, 따라줘서 고맙다고 설득을하고 달래줘야겠죠.

애가 가고 싶어서 간 거면, 비행기 타면 귀가 아플수 있다, 답답할 수 있다. 비행기 탑승 관련 동화도 읽어주고요. 해외여행 방문지의 즐거운 놀이시설, 맛있는 음식 등을 소개해서 기대감도 심어주고요. 이런식으로 울지 않게 부모가 먼저 교육을 했어야겠지요. 그전에 1~2시간정도의 기차, 국내선 비행기 등을 탑승시켜봐서 연습을 시켜봐요하고요.

연습을 했는데도 아이들은 무서울 수 있어요. 그럼 잘 달래줘야죠. 조금만 참으면 안 아프다. 연습한대로 코 팽풀어볼까? 잘 견뎌야 도착지에서 재밌게 놀수있다 이렇게요.

연습을 안했다? 동의도 안받았다? 그럼 내가 무개념 부모인거에요. 스스로 반성하고 승객들한테 사과하고, 자녀한테 사과해야죠. 아이탓, 와이프탓, 다른 승객 탓 할게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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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모무무 2024-05-01 (수) 23:43

아이는 조금씩 경험을 해야해요~
민폐끼칠까봐 평생 비행기 기차 버스 안탈수는 없잖아요?
빠른 애들은 24개월이면 비행기 의젓하게 탑니다.

유모차 타기를 시작으로 마을버스, 지하철, 시내버스로 거리를 점점 늘려가면서 길게는 기차, 비행기까지 사람들 많은곳에서 참는 연습을 하는겁니다.

마을버스를 견디지 못하는 아이는, 다음 단계인 지하철 탑승을 할 수도 없겠지요. 반대로, 2~3시간 기차여행을 견딜 정도로 성장한 아이는 국내선 비행기에 도전해볼수도 있는거고요. 국내선 비행기도 잘 견디고 여행을 즐기는 아이는 단거리 해외비행기도 탈 수 있는거고요.

자녀가 없거나 교육에 관심이 완전 없으신 같은데, 자녀를 낳고 관심을 가지면 이 애가 어디까지 인내할 수 있는 지,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수 있습니다. 자녀의 한계에 맞게 이동동선을 짜게 되는거고요. 그 한계를 모르면서 데리고 다니는게 민폐가 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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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메모무무 2024-05-02 (목) 09:57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아이의 수준은 5세 지능이 아니라, 12~24개월 정도의 지능수준이에요. 5세 아동은 훨씬 더 똑똑하기 때문에, 부모의 적절한 관심과 교육이 있으면 선생님 걱정하시는 것처럼 절대 행동하지를 않아요.

적절하게 교육받은 5세 아동은 비행기 이륙시에 난리를 칠일이 없어요!! 2~3시간 지나서 지루함에 몸부림치면 몰라도...ㅋㅋㅋ

5세정도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서로 비행기타고 부산, 제주도, 베트남, 일본 등 다녀왔다고 신나게 자랑질을 시작하는 나이에요... 비행기 타고 해외 간다하면 3일전부터 난리난리 납니다.

머릿속에 12~24개월 영유아를 그려놓고, 5세 아동이 울면 어떡하냐고 자꾸 물어보시네요...ㅎㅎ 5세 아동이면 울지도 않고, 남들에게 피해주기 전에 달래지는데... 그래서 아랫분들하고도 대화 포인트가 안 맞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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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돼지 2024-05-01 (수) 22:2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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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용용끼 2024-05-01 (수) 22:25

이것때문에 싸우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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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쓴이 2024-05-01 (수) 23:17

@몰라용용끼

싸우진 않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전에 본 뉴스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 (결혼 전, 결혼 후, 아이가 있은 후) 다른 시점에서 있어 봤기에

추천 0

익명 2024-05-02 (목) 05: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단순 분란조장글처럼 느껴지네요.
아이와 함께 탄 가족때문에 피해라도 보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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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 2024-05-02 (목) 05:28

그런 어쩔수없는 위기상황엔 좋아하는 간식 주고 유튜브 영상 다운 받아간거 보여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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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3

@넓적부리

유튜브 프리미엄하면 오프라인 저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추천 0

아들이삼 2024-05-02 (목) 05:31

익명은 싸이언스라고 하더니 왠지 분란을 조장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만,
유독 민감한 애들이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대중교통 여행을 하면 안되요.
끝.

추천 0

엄근진 2024-05-02 (목) 05:31

폭파!!! 다 같이 죽자

추천 1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4

@엄근진

과격하지만 확실한방법
이승을 떠나자

추천 0

더바비 2024-05-02 (목) 05:35

8. 내 아이가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할 준비가 될때까지는 국내 여행을 한다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4

@더바비

그냥 애들은 키즈카페가는걸 제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추천 0

에로즈나 2024-05-02 (목) 05:57

부모와 애착관계가 얼마나 형성되어 있냐 차이인듯 싶어요.
전애가 셋인데 사실 문제야 항상 발생하지만 엄마나 아빠가 나서면
대부분 해결되거든요. 안정감 믿음 뭐 이런거 있자나요.
무섭지만 그래도 엄마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참아보는거요.

그런데 제 친구중에서도 잘 안된다거나 문제있는집들 보면
대부분 부모가 내인생도 중요하다는 집들이 그런경우들이
많더라고요. 독립심이 중요하다고 태어날때부터
서양처럼 한번도 같이 안자고 울어도 냅덨더니 이제는
안운다고 자랑하는사람도 있고요. 놀러가서도 엄마아빠도
즐겨야되니 시터에 맡기는 집들 보면 애들이 부모에 대한
신뢰가 아무래도 좀 부족해보이더라고요.

특히 부모조차도 자기 자식을 잘모르기도 하고요.

독립심 기르는것에는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저랑은 안맞더라고요.

이런경우도 저희집애들이면
충분히 설명해주면 아이들이 부모를 믿고
혹은 좋아하는 엄마아빠를 위해서 참을것 같아요

오히려 애들이 무서워도 위험해도
부모 믿고 참는건 어른보다 잘하더라고요.

추천 1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6

@에로즈나

독립심이라 쓰고 방치라고 읽을 수도 있는 부분이죠
육아가 참어렵고 아이들에게 신뢰받는 부분도 어려운 부분이죠
엄마아빠가 해줄거야! 라고만 믿고있으면 그것도 문제고
엄마 아빠는 아무것도 몰라, 이것도 문제고 적절한게 중요한 것같습니다 어렵지요

추천 0

상숙달림이 2024-05-02 (목) 06:27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7

@상숙달림이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 0

추추사랑 2024-05-02 (목) 06:32

탈때마다 즐거워하고 밖에보느라 정신없음ㅋㅋ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7

@추추사랑

창가자리는 언제나 흥미롭죠

추천 0

세계수 2024-05-02 (목) 07:18

아이는 사회화 과정 중에 있는 사람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 사회화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게 부모고요.
아이에게는 잘못이 없겠지요. 다만, 미리 잘 알려주고,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에 대해 확실히 교육하고 필요하면 훈육이라도 해야지요.
그리고 비행기에서 생기는 민폐에 대해 주변에 잘 사과하고... 그래야죠.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9

@세계수

사실 6-5-1번이 혼합된게 적절한데
적절한것만 넣으면 그것만 답이될거니까 좀 나눠본감도 있습니다

추천 0

개ㅣ새 2024-05-02 (목) 09:30

7번이지 씨발

추천 0

익명글쓴이 2024-05-02 (목) 17:09

@개ㅣ새

상남자!

추천 0

개ㅣ새 2024-05-02 (목) 18:39

감사합니다.

추천 0

오유사랑 2024-05-02 (목) 09:51

5 -> 1

추천 0

응큼늑대 2024-05-02 (목) 11:11

5번은 오은영식인데
상황에 가장 알맞는 방법임

추천 0

걸음걸이 2024-05-02 (목) 11:18

일단 글쓴이가 육아경험 없는건 알겠음.ㅇㅇ;
5살정도면 말잘통하고 혼자 컴퓨터 켜서 게임하고 놀정도 수준은 됩니다...
비행기에서 아무 이유없이 싫다고 울지 않을뿐더러.
만약 운다고 하면 그건 평소 부모 교육상태가 매우 안좋다고 봐야됨...

굳이 문제가 된다면 너무 시끄럽게 떠들거나 그런게 문제일수는 있는데..말하면 알아듣습니다.

글 내용이 5살이아니라 한 1~3살 정도면 있을수 있는 일임.본인도 장거리 버스타고 이동할때 그런적 있었고..
말이 안통하는 나이대에 아이랑 장거리 여행갈때는 애초에 애가 울지않게 미리 준비하는게 중요함.

본인도 2살때쯤부터 한국갈때 가족들 대리고 비행기 타고 귀국 하고는 했는데..
그때마다 애가 울지 안도록 장난감이나 비행기에서 볼수있게 유튜브영상 다운받아 둔다던가..
애기 먹을 간식이라던가..

애가 집중할수있게 준비 다해놓고 비행기 탔습니다..
육아하다보면 이런건 그냥 기본적인 요령같은거라서..자연스럽게 채득됩니다.

추천 0

하얀삵 2024-05-02 (목) 11:59

좋아 하는거 손에 쥐고 있다가 출발 할때 줍니다.
울기전에 줘야지 울어버리면 이미 망~

추천 0

Licky 2024-05-02 (목) 12:17

추천 0

182mbghsy 2024-05-02 (목) 12:18

저희 애는 2살때 비행기 탈때
제일 좋아하던 녹여먹는 요거트과자를 쉴새없이 먹이면서 갔었네요 ㅎㅎㅎ
제주도라 1시간 정도라 다행히 안울고 갔었던

추천 1

아싸라디야 2024-05-02 (목) 12:36

7번 하고 sns 스타가 된다

추천 1

흰망둥어 2024-05-02 (목) 13:09

기타 답안을 제시해봅니다.
안아주며 “이거 차탈때 하는 벨트랑 똑같은거야 무서워하지마. 어제 우리 집에서 카시트로 연습했잖아? 잘할수 있어”
준비했던 동영상이 저장된 아이패드와 헤드폰을 꺼내며 “벨트하면 뽀로로 보여줄께”
5세 이상이면 100프로 먹힙니다

추천 0

인근불량배 2024-05-02 (목) 13:11

그래서 부모는 죄인이죠.
세상에게도 아이에게도.

사회적으로 기본적인 합의가 되지 않은 이의 모든 행동을 책임져야 하고
동의도 없이 낯선 세상과 대면하게 만든 원망도 들어야 하죠.

추천 0

마징z 2024-05-02 (목) 13:27

미리 교육을 했든 뭘 했든 벌어질 수 있는일임.
차분히 설명하고 안전벨드 안하면 지금 내려서 집에 가야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그래도 울고불고 난리면 내려서 집에 갑니다.
자식 교육은 단호한 면이 있어야 합니다.

추천 0

상냥한비행 2024-05-02 (목) 14:36

평상시 자동차 탈 때도 항상 안전벨트 메야 출발하는 습관을 만들어야돼요

추천 0

칼의노래 2024-05-02 (목) 14:43

잠시 안아서 울음을 달래주고
귓속말로
"잠깐만 참으면 뽀로로 두시간 콜?"
끄덕끄덕
상황 종료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님하수고요 2024-05-02 (목) 16:10

단순 궁금한 질문인데 자식이 어린데도 해외여행가는건 누굴 위해 여행을 가는건가요?

추천 0

Todali 2024-05-02 (목) 17:42

@님하수고요

완전 갓난아기라면 부모들을 위한 여행이겠지만
5살정도 되면 기억을 하긴 하더라구요
가족과의 낯선 세계로의 경험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이가 싫어하는데 나가는거면 부모의 욕심이겠지만요

추천 0

그치지않는비 2024-05-02 (목) 18:31

5세면 비행기 탄다고 안 울어요. 제 아들놈 만 15개월 때 부터 뱅기 타고 다녔고, 둘째는 만 11개월 때 부터 뱅기 타고 다녔습니다. 첫째 같은 경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만 3세 이후 부터는 울거나 한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아이가 어릴 때는 이륙시 압력차로 인해 귀가 막히거나 하는 느낌들 때문에 울거나 보챌 수 있어요.

추천 0

야발라발 2024-05-02 (목) 20:07

어린이는 안고 있고 부모가 안전벨트하면 그냥 봐주기도 하던데요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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