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걘 깍뚜기야!!!!

깍뚜기면 치트키였음. 그땐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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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깍두기가 보면 남는 사람이 깍두기라기 보단 힘 없고 서투른 애를 깍두기 시켰음 힘쌔고 똘똘한 애는 깍두기 안시킴

@메가미우

힘쌔고 똘똘한 애는 마지막까지 안남아 있음...

ㅋㅋㅋ 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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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가 전력에 큰 보탬을 주지는 못하지만
같은 인원으로 살짝 불리한 팀이 가져가면 균형도 맞고
얼추 비슷한 전력이면 서로 데려가려고 해서
깍두기도 기분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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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숭이의 이지메가 바다 건너와서 왕따가 생겼지요....

나도 깍두기였는데 ㅋ

대전에서는 '까따리'라고 했었는데~

@무음사마

옆동네 청주도 까따리 ~~~

깍뚜기가 득점 하면 가산점 있어서 놀이에 따라서 되려 깍뚜기 영입경쟁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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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엄마가 동생 데리고가서 놀라고해서 그렇게 데려온 동생을 깍두기 시켜주는거 아니였낭

저는 아따리꼬따리?라고 기억하고 있어욧 ㅎㅎ

'전력에 별 도움은 안 되지만 같이 놀자'
그야말로 국시가 '홍익인간'인 우리 민족의 성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문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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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중 현재 가장 나쁜 문화라 생각되는 대부분이 일본에서 부터 시작된 것들이 대부분임.

왕따를 깍두기 시킨다기보다 그냥 못하는애가 보통깍두기함.

요즘 해외나가면 한국인들 조심하라는 말이 국룰이지만 원래 한국문화에선 적어도 나 어릴때까지만 해도 통수는 극혐했었음
조폭미화는 극혐이지만 왜 한때 조폭영화가 유행했느냐를 따져보면 의리나 의협 협객같은 단어들로 상쇄했기 때문임
돈도 대놓고 밝히면 천박하다고 무시했고
실례로 삼국지 유비가 조조보다 인기가 더 많았음 
근데 2000년대부터 급격히 바뀌기 시작함 정확히는 IMF 이후부터
착한거보다 돈 많이 버는 놈이 최고라는 문화가 생겨난건 언제부터일까?
라디오스타에서 국민개그맨 김국진이 김구라한테 하대받기 시작할때부터 아닌가라고 조심스레 추측해봄 그때가 이명박정권때였지

팀을 나눠야하지만 인원수가 홀수 일 때 제일 키작고 약하거나 잘 못하는 아이 깍두기 해서 그나마 조금 못하는팀에 밸런스 맞춰주는 역할도 했고,

가끔 친구가 어린 동생 대려왔을때 같이 끼워주려고 깍두기 시키고

그렇게 친하지 않거나 약간 모자란 친구도 빼고 놀기는 뭐할 때 깍두기 끼워주고

깍두기는 자고로 만능이었어요

특히 위에 분들이 언급한것처럼 동생 깍두기가 득점하면 점수 따블로 쳐 주거나 하는 등

놀이 할때도 깍두기들이 소외되지 않고 오히려 와일드카드로 쓰이도록 해서 모두가 행복했었죠

가끔 깍두기가 너무 잘하면...ㅋㅋㅋ반대편에서 쟨 깍두기 하면 안된다고 심의 열린 후 일반으로 강등당하기도 해서 ㅋㅋㅋㅋㅋ 깍두기들에게 눈치껏 못하는 척 하라고 하기도...

초딩때 축구 못하는데.. 결국 낑겨서 여차저차.. 공 받으려다 곧휴에 받아버린 사연... 아흑

일단 하나씩 가져가고 끝까지 남는사람이 깍두기가되기때문에 상처받음 해봐서 암 ㅠ.ㅜ 요즘과 비교해보면  끼워주는게 어디냐 ~

체구가 작아서 깍뚜기 시켜줬는데 꽤 잘하니깐
다음부터는 형들이 "넌 깍뚜기 안돼!" 그러고 막았음 ㅠㅠ

대부분 동생 댈꼬 놀아야 하는 친구들이
동생 댈꼬 오면 그 동생인 아이가 깍두기를 많이 했었죠 ㅎㅎ

부산은 건달꾼이라고 불렀지요.
요즘 애들은 알란가...

며칠전에 7세 우리집 막내도 깍두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게 아직도 있나봄 ㅎㅎㅎ

@전기마스터

초등1 우리아이도 이야기 해줬더니 자기도 깍두기였다고 하네요.
유치원 다닐때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준 언니들이 자기를 깍두기라고 했대요ㅎㅎ

깍두기 없어선 안되는존재

내 기억엔 아무나 시켜주던게 아니었던걸로 기억함요
무리에 빽이 있어야했음
무리에서 입김 좀 쎈 친구의 동생이라던가, 찐친이라던가
그냥 발컨이라고 시켜준게 아님요

우리때는 사람이 짝이 안 맞으면 잘 하는 애들을 뭉쳐 놓고 못 하는 애들쪽에 깍뚜기 넣어서 균형을 마춰서 놀았음...

인원수를 한사람 늘리면 그 이점이  높았음....잘 하는 애들도 경쟁심으로 더 실력이 늘고....

결과적으로 게임 안하는 사람이 없게 해서 다 같이 놀음...

깍두기... 밸런스 조절 실패시 경기 중 트레이드 ㅋㅋ 친구 동생은 영원히 깍두기 탈출 못하고 이사했네 그러고보니까

감자...라고 불렀었는데ㅋㅋㅋ
강원도 아님

안타까운게 원래 나쁜놈들은 있더라도 왕따같은건 없었는데 일본에서 이지메라는 개념을 뉴스에서보도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에서 말해주니 거짓말처럼 왕따라는 문화가 하루아침에 탄생했음. 문화라는게 좋은것도 나쁜것도 받지만 특히 안좋은건 진짜 조심해야함.

깍두기 하는애들이 잘하면 기도 살고 정상적으로 자라는 애들도 많았음

우린 떨거지 라고 했습니다 ㅋ

아이고 뭔 또 갈라치기댓글들... 요즘도 잘 모르고 실력떨어지는 친구 끼워줄때는 가산점주고 다 합니다. 뭐 꼭 밖에서 흙먼지먹으면서놀아야만 신성한 놀이라고 생각하시나..ㅋㅋㅋㅋ

예전에 저녁만되면 애들이 하나둘씩 나와서 골목골목 누비면서 '야~야 애들 모여라'하면서 큰소리로 불러내곤 했던..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우리"가 "나"가 되어버렸다.

저 깍두기들이 나중에 ㄱ희대 깍둑대구리들 된건가

깍두기가 뭘 좀 잘하면 우리팀 상대팀 할거없이 다들 "우와~~!!" 해주는것도 빼면 안됨.

일제 강점기 때에 나쁜 문화 많이 보급됨

저희동네는 애삔자 라고... ㅋㅋ

과거미화 아닌가 ㅋㅋㅋ 예전에 깍두기 있었지만 왕따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