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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4개월만에 혈액암 판정으로 5월1일자 돌아가셨습니다.

[댓글수 (81)]

닉가차토 2024-05-05 (일) 00:09 조회 : 8287 추천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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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3일장으로 장례치르고 한숨 돌리며 멍하니 머라도 해야될거같아 글을 써봅니다.

2024.2월 혈액암 판정 아버지70세연세

유전x 건강하셨고 골프도 종종 자주 나갈실 정도로 건강하신분

2월초순 어꺠에 엄지만한 혹이 생김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다 1주일후 말도안되게 주먹만하게 혹이 커짐

시골 분들이시라 서울로 가려다 의대파업밎 안좋은 상황들 겹침 지방병원으로 조직검사후

혈액암 판정 4기 혈액암중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t호지킨 세포는 이미 알고오면 병원에 오면 거의3~4기로 오는상태라고 합니다

두가지중 호지킨 림프종 예우가 좋고 완치가 거의가능 비호지킨 t세포 말초 림프종은 완치자 거의없음 항암 하고도 재발되면 그뒤에 손쓸방법없음

t세포말초 비호지킨 60세이상에 나타나는 아형림프종 국내 신양 바이젠셀 개발중이지만 아직까지 어렵고 완치가 거의불가능

1차2차 항암 100프로 체력때문에 둘다 못받으심 고령인데가 체력도 바닥

입안쪽까지 헐고 목부위 까지 다부어서 음식 전혀 못넘기심 마지막 혈소판 부족 백혈구 수치 정상 회복기능이 안되는상황 즉 일반인처럼

피가 생성되면서 돌아줘야 다음 단계를 볼수있는데 피가 부족한 상황에 백혈구 수치도 몸안에 장기가 이미 세포로 뒤덮혀 기능 안되는상황

불과 암판정후 2월에 판정 5월1일자로 3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임종직전 까지 제눈을 의심할정도로 말한마디 못하시고 거짓말처럼

이렇게 되니 그어떤암보다 무서운거같습니다 국내 암중 췌장암이 가장 무서운거 알고있는데 이혈액암t세포는 너무도 빠르게 진행이되버려서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는거 같네요 다들 건강관리 잘들하시고 부모님들께 살아 생전에 효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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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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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흠 2024-05-05 (일) 00: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는 작년 1월에 암 판정을 받으셨는데 이미 말기에 온 몸 여기저기

전이가 되어서 항암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다면서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은 것 같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으셨죠. 계속 항암 치료를 받으셨으나, 의사가 예상한 것처럼

암 판정 받은 1년 후인 올해 1월 말에 77세의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아무쪼록 닉가차토님이 하루 빨리 마음을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0

최종흠 2024-05-05 (일) 00: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변님 2024-05-05 (일) 00:32

수고하셨습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추천 0

popzet 2024-05-05 (일) 00: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1

엘렉트라 2024-05-05 (일) 00:47

혈액암이 다 예후가 좋은줄 알았는데 무서운 종류도 있군요
아버님께서 좋으신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1

더바비 2024-05-05 (일) 00: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1

잠파장™ 2024-05-05 (일) 01:1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우성공 2024-05-05 (일) 01: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김곰김김 2024-05-05 (일) 01: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뮤지카 2024-05-05 (일) 01: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호렌버핏 2024-05-05 (일) 02:01

ㅠㅠ

추천 0

믹스와찡이 2024-05-05 (일) 02: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뷰라인 2024-05-05 (일) 03:0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동뚠당 2024-05-05 (일) 04: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청성인 2024-05-05 (일) 04: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백담덕 2024-05-05 (일) 04: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보노비누 2024-05-05 (일) 04: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추천 0

빈가시르 2024-05-05 (일) 04:5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보르도와인 2024-05-05 (일) 06:0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파랑물감 2024-05-05 (일) 06: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0

닥터한 2024-05-05 (일) 06:29

저희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셔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88꿈나무 2024-05-05 (일) 07: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TerryZ 2024-05-05 (일) 07:3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뽕망치 2024-05-05 (일) 07:41

아이고 ㅜ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명품목소리 2024-05-05 (일) 07:51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바지께서도 60대 중반이신데 날이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아 남일 같지 않네요.
아무쪼록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추천 0

erwin 2024-05-05 (일) 08: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까루파파 2024-05-05 (일) 08: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가성비최고 2024-05-05 (일) 09: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이화에월담하고 2024-05-05 (일) 09:4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애쉬ash 2024-05-05 (일) 09:4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은 가족분들에게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추천 0

쟈니리코 2024-05-05 (일) 10: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돌쇠나라 2024-05-05 (일) 10: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내사랑유자C 2024-05-05 (일) 10:5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날아라썬더스 2024-05-05 (일) 10: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야이멍구라 2024-05-05 (일) 11: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요매 2024-05-05 (일) 11:20

아버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남은 가족분들도 평안한 삶을 맞이하시길...

추천 0

승연 2024-05-05 (일) 11: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화살의달인 2024-05-05 (일) 12:16

고인께서 자녀분 덕분에 편안한 마무리를 하셨을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둥글레몬차 2024-05-05 (일) 12:3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감따자 2024-05-05 (일) 13: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Redvelvet 2024-05-05 (일) 13: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민영이 2024-05-05 (일) 13: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아버지도 80대중반에 특별히 아프신곳 없었는데 심장이상으로 1달전쯤 돌아가셨어요.
갑자기 가슴에 통증이 생겼는데 병원 안가신다고해서 집에 계시디가 너무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는데
심장에 이상이있다고 다음날 스텐드시술 해야한다고 해서 입원하셨는데 새벽에 담당 의사오더니 다른 의사들하고 상의해봤는데 연세가 많아서 수술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 돌아가셨는데 병원에서 이거저거 링겔에 약같은걸 계속놔서 그런지 집에서는 아프셔도 말도하시고 정신도 멀쩡하셨는데 병원 입원후에는 정신도 없으신거같고 말도 거의 못하셨어요.아버지께서 병원에가면 이거저거 주사놓고 실험 대상만 되다가 죽게 된다고 항상 집에서 죽고 싶다고 하셨었는데..병원가서 진짜 그렇게 돌아가시게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외국에 있는데 한국에 있었다면 스텐드시술 받고 살아계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장례치를때까지는 정신이 없어서 슬픈을 느낄 여유가 없는데 그후가 정말 너무 많이 힘드네요.
가끔 가족 돌아가신분들 친구들 만나고 쇼핑하고 인터넷에 글 적는거 보면서 멘탈이 진짜 강하신분들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왜 그래야했는지 이해할수 있겠더라고요. 집에 있으면 아버지랑 같이 있던 공간에서 느껴지는 아버지 생각이 너무 커서 힘들고 밤에 잘려고 누으면 아버지 아프실때 말했던거 행동하나하나 너무 생각이나서 힘드네요.
저는 그런 생각 안할려고 그냥 무작정 밖에 나가서 시간 떼우거나 영화보거나 인터넷 이거저거 하면서 시간보내고 잘떄도 잠이 막 쏟아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자러갑니다.

저도 아직까지 힘든 상황이라 무슨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가족분들과 많은 시간보내시고 잘 이겨내세요.

추천 0

DavePak 2024-05-05 (일) 15:1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돼지두더지 2024-05-05 (일) 15: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어머니를 암으로 보냈습니다. 괴로움 말도 못하죠. 가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천 0

별다방아들 2024-05-05 (일) 16:0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빠박대장군 2024-05-05 (일) 16:0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림프종계 혈액암이 셨군요...
저도 혈액암 중 하나인 다발골수종입니다.

추천 0

September 2024-05-05 (일) 16: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제온하제 2024-05-05 (일) 16:51

저도 아버지 암으로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고염 2024-05-05 (일) 16: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우C으이C 2024-05-05 (일) 16:5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팀TSA 2024-05-05 (일) 17:29

추천 0

오파운드 2024-05-05 (일) 18: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NSNS 2024-05-05 (일) 18: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꽃아밥묵자 2024-05-05 (일) 18: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폴엔젤 2024-05-05 (일) 19: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톨스토2 2024-05-05 (일) 19:5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에쵸티 2024-05-05 (일) 20:0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졸라졸라 2024-05-05 (일) 20: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마이도스 2024-05-05 (일) 20: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dantewolf 2024-05-05 (일) 20:39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6개월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아픔이 남다르네요...ㅜㅠ

추천 0

휴지끈티팬티 2024-05-05 (일) 20:5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의 아버지도 작년 12월에 돌아가셨어요.

80대의 나이에 지병이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몸이 굳어 있더군요...

정말 연세가 있으면 아무리 건강하다 해도 작은 바람에 촛불처럼 갑니다.
(저의 아버진 지병이지만 어머니는 건강하셨는데 먼저 가셨어요)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들에겐 다들 잘 대해 드리세요~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