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간소음으로 살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에 왜 차보다 비싼 집을 사놓고 시공사와 싸우지 않고 윗층과 싸우는지라는 글을 보고 감명받았고

저는그냥 참고 살고있습니다 ㅎㅎ

층간소음당해보면 왜 살인나는지 이해갈거에요 정말 미칩니다.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

그 충동만큼은 이해합니다.

이해가안됨 참아야한다

층간소음이 단순한 소음이라면 살인을 저지르지는 않을겁니다.
내가 표현한 의사가 상대방에 의해 수시로 묵살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살인충동을 느끼게 되는 거죠.
어느 순간이 지나면 점차 소음을 단순한 소음으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행위로
인식하게 되고, 이걸 장기간에 걸쳐서 겪게 된다면, 결국에는 살인충동까지 느끼게 되는 겁니다.
일종의 노이로제 현상으로 누구나 이런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 사람들만 겪는게 아니에요.

쓰레기같은 이딴 설문은 어그로를 끌기 위함인가??? 글 내용조차 앞뒤 하나도 안맞는 비문.

살인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이해하면 안되는거죠
그것이 전쟁이라도 안됩니다

내가 이해가 되는게 10대랑 20대 들어가는 단계에서 윗집에서 층간소음이 엄청났는데 살면서 층간소음 못느끼고 살다가 어느순간 나도모르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막 스트레스가 같이옴 진짜 6개월인가 참다참다 내가 정신병자될꺼같아서 ��집이랑 뒤지게 싸움 아무튼 그 뒤로 층간소음에 엄청 민감한 사람이 되버림 저는 어느정도 였냐면 이 미친 윗집이 아들2놈이 맨날 뛰고 새벽까지 뛰고 더 웃긴건 윗집 개시키 주인남자놈이 가정집에 과외학원을 차림ㄷㄷ 맨날 학생들 학교끝날시간되면 10여명넘게 우르르 들어와서 쿵쿵거림 ㄷㄷㄷ 진짜 참다참다 윗집가서 뒤지게 싸움

제정신이 아니네 ㅋ

중요한건 공사까지하면 장난 아니에요
그때는 신경정신과까지 다니면서
약도 먹을수 있어요 큰문제입니다

와 살인이 이해가 간다 가 압도적으로 많네. 그런 식으로 살인을 정당화한다면 나쁜 살인이라는 게 있을까요?
층간 소음 일으키는 사람들이 개념이 없다고 더 개념없이 대응하면 똑같은 사람마저 못되는 거죠.

일단 관리사무소를 통해 조치를 시도해보는 게 먼저이고
요즘 아파트 보면 전문가를 통해서 층간 소음 분쟁 관련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루트도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층간 소음 이웃사이센터, 환경 분쟁 조정 위원회 같은 것도 있고요.
 
가해자든 피해자든 바로 감정 싸움으로 시작하는데 요즘 사람들 이기적이고 뻔뻔해서 싫은 소리 들으면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죠. 그렇다고 거기에 말려서 살인 충동까지 들면 본인에게 이득될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고 감옥 가서 더 불편하게 살게?
원론적인 얘기일 수 있지만 뻔뻔한 인간들이 잘못은 모르고 감정만 앞세우는 게 싫다면 우리라도 이성적이 되는 게 진짜 이기는 거죠.

이러면 안 당해봐서 편한 소리 한다고 하겠지만 저도 현재 아파트 살고 있고 윗집에 어떤 개념 없는 미친 놈들이 이사와서 인사는 커녕 한달 가까이 리모델링한다고 관리사무소에만 말해놓고 평일 주말 가릴 거 없이 생지랄을 다하는데.. 와
무슨 아파트를 얼마나 리모델링 한다는 건지 약속한 한달이 지나도 계속 해대더군요. (애초에 이걸 기간 정해놓고 관리사무소에 말해놨다고 이해해줘야 하는 건지도 의문)
심지어 새벽에도 쿵쾅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요. 그런 와중에도 한 번도 양해를 구하려고 직접 내려와보지도 않은 인간들인데, 저보다 층간 소음 심하게 겪은 사람 있을까요?

저는 위에 적어놓은 루트들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해결이 보장되는 건 아니지만 뭘 시도해도 살인보다는 낫죠.
참고로 경찰에 연락하는 사람도 있는데 경찰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적어 놓은 해결방법으로 해결 안되면요? 그럼 그때 어쩔건데요?
살인의 당위성을 찾는게 아니라 그만큼 층간소음 일으키고 당당한 사람들에게 분노하는 거죠
그리고 적어 놓은 해결 방법 그 어느 것도 법적 구속력이 없잖아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마세요
여기서 누가 이상적이네 어쩌네 이런 거 따지고 있습니까
그리고 님보다 더 심하게 층간 소음 겪은 거랑 뭔 상관인가요?
이건 완전 100% 꼰대 마인드네요 나는 더 심한 거도 겪었으니 나보다 안 심하면 다 아가리 다물어라
ㅋㅋㅋ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시다니 제가 글을 잘못썼나 봅니다.. 가 아니라 글을 똑바로 안 읽으셨네요.
제가 분명히 겪어보지도 않고 편한 소리한다고 할까봐라고 전제를 달았는데도 그게 '나보다 더 심하지 않으면 입 다물라'로 해석되나요...?
왜 그렇게 막말해가면서 시비 거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단지 이러이러한 방법이 있으니 좋게 해결하면 어떠냐고 제안했을 뿐인데 꼰대 소리 들을 일인가요? 제가 꼰대였으면 오히려 그런 거 용납 못하고 매일 찾아가서 훈계 했겠죠.

그리고 법적으로 구속력이 없으면 해결 방법을 시도조차 안 해봐야 하는 건가요? 이 세상 모든 시도가 해결이 보장되나요?
최선의 방법을 찾자는 건데 삐딱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위에도 길게 적어놨듯이 층간소음 일으키고 당당한 사람들 많은 거 모르는 거 아니고요.
이 세상 최악의 범죄인 살인을 거론하면서까지 꼭 그런 사람들에게 말려들어야 하냐는 거죠.

해결 방법 찾으셨는데 묻고 싶습니다. 전 실제로 직접 해결한 사례를 들었는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저 인신공격만 하는 님은 얼마나 잘났나요? 얼마나 젊고 깨어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봅시다.
그 사람들이랑 싸우면 해결되나요? 상상대로 죽이면 해결되나요? 님이야말로 어쩔 건데요?
애초에 저처럼 해결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라도 해보셨나요?

이건 제가 아는 사람 이야기인데요 주택 옆집에서 공사를 합니다
그 아는사람은 일을 저녁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는데요
아침만되면 공사를 합니다 심각할정도로 공사가 심하고요
이건 말도 못할정도 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또 다른곳에서 살고있고
거기 공사를 다시해서 거기서 살려고 공사를 합니다
그럼 기본적으로 집주인이 그 아는 사람에게 양해도 구하고 이야기도 들어줘야 맞는데
전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 아는사람은 매일 공사때문에 살인충동도 충동이지만
그 공사장 아저씨랑 싸울수준까지 됩니다 그당시 여름입니다 더워서 문도 못엽니다.
그 공사소리때문에요 이거는 겪어보지않은 사람은 몰라요
오직했으면 그 공사장 아저씨가 돈 쥐어주면서 여관이나 모텔가서 자고오라고
돈까지 줄정도입니다. 근데도 그 아는 사람은 이미 그소리에 익숙해져서
모텔을 가도 잠이 안옵니다 그래서 신경정신과가서 상담나누고 약까지 먹을지경입니다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줬으면 약까지 먹어야할가요
뉴스에서 살인충동까지 일어난다는게 심심해서가 아니라 그정도로 스트레스가 엄청받아요
그렇다고해서 살인까지 한다면 정말 큰 문제지만 살인충동까지 생각할수있는 정도면
저상황 겪어보면 충분히 그렇게 느끼실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