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에 대해 알아보자.jpg

오늘은 철학의 기초를 얘기 하려고 함

바로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임

플라톤이 누굴까?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였음

플라톤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로

다른 철학자들처럼 많은 아이디어와 많은 개념들을 생각했음

어떤 것을 생각하기 전에 그는 혼자 이런 생각을 했었지..

대체 '이데아' 가 뭔데?

 그리고 그는 알아챘지..

우리가 사는 동안 내내 나무로 된 침대를 봤다고 하더라도

만약 다른 사람이 철로 된 침대를 보여주면

우리는 그게 그냥 침대라고 인식할 수 있음

바로 그거임

하지만 우리가 처음 '침대'가 무엇인지 배웠을 때

아무도 우리한테 어떤 종류의 침대가 있는지 말해주지 않았음

그래도 내가 갖고있는 침대랑 다른 침대를 보더라도 그게 침대라는 걸 앎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아이디어' 라는걸 갖고있는거임

아이디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겠음?

우리는 진짜 세상에 살고있고 뭔가 느낄 수 있는 세상에 살고있음

그러니까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들한테 똑같은거임

근데 아직도 문제가 하나 남음

이데아는 어디서 오는가?

플라톤이 말하기를, 아이디어는 아이디어 세계에서 온다고함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의 정신이 몸으로 들어오기 전에 

이데아의 세계를 통과함

이데아의 세계에서는

'침대'의 완벽한 이데아가

'개'의 완벽한 이데아와 공존함

또 그 이데아는 '펜'의 완벽한 이데아와 공존함..

그리고 계속 계속..

"그래, 만약 모든 이데아가 마음 속에 있다면 우리는 모든걸 아는거네!

그치만 내가 태어날 때는 아무것도 몰랐어!"

좋은 지적임

중요한 것은, 이데아가 바로 거기있다는 것임

하지만 우리는 모름

이런 느낌 가져본 적 있음?

누군가가 너한테 뭐 설명하려고 할 때 너 이미 그거 알고있는 생각 가져본적 있지 않음?

플라톤에 의하면 이걸 'Reminiscence 상기'라고 함

"ㅇㅋ 근데 그게 동굴과 무슨 상관이야?"

그래서 기본적으로 플라톤은 그걸 '동굴'이라는 걸로 상징지음

우리가 어두운 동굴 속에서 벽을 바라보고 체인에 매달려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뒤에서 빛이 들어오겠지?

그러면 나는 벽에 비치는 그림자만 보고서 밖에 있는걸 상상하는거임

그럼 사람들이 걸어가는 것도 그림자로 보이고.. 이것저것이 다 '그림자' 로 보임

예를 들어 펜이 있다고 해보자

그리고 이 펜은 '펜' 에 대한 완벽한 이데아임

벽에 투영되는것은 '완벽한 이데아'의 '그림자'일 뿐임

그리고 그 '그림자'가 바로 우리가 일상에서 보는거임

물론 이 펜은 현실 세계에 있는 내 방에서 볼 수 있는 그냥 단순한 펜이지만

'펜의 그림자'는 펜의 '완벽한 이데아'의 '그림자'일 뿐임

왜 그림자는 펜의 완벽한 이데아가 아닐까?

첫째로 실제 펜은 파란색이기 때문임

하지만 그 그림자는 파란색, 검정색, 빨간색이거나 4색도 아님

그니까 그게 펜의 완벽한 이데아는 그냥 그림자이기 때문임

그래서 우리가 그 벽을 보고 있기 때문에 진짜가 아닌 '그림자'만 볼 수 있겠지..

그리고 우리가 등지고 있는 '실제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완벽한 이데아'임

그렇다면 왜 우리는 뒤에서 실제로 일어날 일을 보지 못할까?

왜냐하면 니가 동굴 속에서 뒤를 돌아보면, 빛이 엄청 세게 들어와서 눈이 엄청나게 아프기 때문이지!

딱 한 사람 빼고!

동굴 속에서 체인에 묶인 채

뒤를 돌아볼 수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데아를 마주할 수 있는 사람들 ..

바로 철학자들!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보여주겠음

우리는 동굴 속에서 죄수로서 있고 (제일 왼쪽 하단)

우리는 물체의 형상을 그림자로 봄

그리고 여기는 이데아의 세계로 갈 수 있는 길이고.. (오른쪽 상단)

그래서 철학자들이 이 길로 이데아의 세계로 간다는 걸 볼 수 있음

거기서 '이데아의 세계'를 볼 수 있음

거기는 이를테면 개, 침대, 펜의 완벽한 이데아가 있는 곳임

그리고 이데아의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길이 있음 

'이유 Reason'

하여튼 '동굴의 비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