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고점 이상으로 오르려면 이미 손털고 나간 사람들
(푼돈일때 사서 털어먹고 나가는 승자 + 뭣모르고 뛰어들었다 손절한 사람들)
다시 들어오고 거기다 신규 투자자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기존에는 시장이 커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신규유입이 많았는데..
그 동안 매번 이슈때마다 폭등폭락을 거듭해서.. 신규 투자자들이
새로 들어오기를 꺼리게 된것 같습니다.
코인이 급등한 이유 자체가 애초에 진입장벽이 낮아서 아무나 다 들어갔기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까 역으로 이게 발목잡은거죠.
어중이 떠중이 주부에 학생까지 다 하다 보니까 이게 돌발상황이 생기면
자기 판단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던지고 보는거죠.. 그러니까
폭락할 수 밖에..
어중이 떠중이가 들어와서 그 사람들이 판을 키우는데는
기여를 했을지언정...역으로 그만큼 떨어질 때 안팔고 버텨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
폭락도 빨리 와버린 상황..
코인은 안하고 주식만 좀 하는 입장이라 코인 땜에 잃은 건 없긴 한데..
저는 그래도 한 3 년은 오를 줄 알았거든요
반년만에 1/3토막 나는걸 보니 좀 허망하네요
예전처럼 순식간에 반토막 났다가 복구될때는 그래도
다시 오를거라는 생각이 더 컸는데 요즘에 그래프 보고 있자면
그냥 빵구난 타이어 바람빠지듯이 서서히 내려가는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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