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3살로 가상화폐 거래하지는 않고 작년 11월 12월부터 빗썸 업코인 들여다보기 시작한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주식도하고 가상화폐얘기를 그때부터 많이한거같아요 밥먹자고모이면 전부 그얘기뿐
친한칭구가 천 붓고 1억 벌었다고 차뽑아야겠다 호재가 있어서 더오를거다 믿고사보라고했었죠.
근데 본인인증이 잘안되서 에라이 안해하고 말았는데 그때 리플 싸니깐 사볼까생각했었습니다 2백원정도였던걸로기억함..
그리고 얼마전 친구랑 밥먹는데 신규개설가능해지면 자기도 해야겠다면서 리플 45백원까지 올라간거봤냐는 소리를 듣고 그날부터 한숨이 늘고 자다가도 한숨쉬고 월급을 받아도 돈같지도않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윳돈 3천정도 넣어볼까했으니 그때 팔았으면 6억은 벌었겠죠..
며칠동안 참 생각이 많았습니다.후회도 많이하고요 ~할껄~해야했는데~했으면 이랬을텐데...등등
결국 와이프에게 얘기를 했는데 와이프는 주식 투기 이런거하지말고 일해서 번돈으로 열심히 아끼며 살자하더군요.
지금 이렇게 폭락하는걸 보니 안들어가길 잘했다?라는생각뿐..사실 지금팔아도 6배는먹을수있는 타이밍이었지만요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이제와서 하는말이지만 가상화폐가먼지도 몰랐고 오늘 업비트 들어가서 코인에대한 정보 쭉 훑어봤네요 처음입니다 참 좋은 기술이더군요 허허
모두 돈을 벌순없겠죠...하지만 적당히 하면서 사는건 어떨런지요 정말 하지도않는 저도 싸이트들어가서 확인하는 횟수도 꽤나 많더군요 보니..
다들 잘되시길 바라며 우울증 회복중인 사람의 푸념을 끄적여봤습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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