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금과 적금 중 어느쪽이 유리??

녹차도령 2017-04-17 (월) 08:06 조회 : 1394 추천 : 0

5,000만원의 여유자금이 있고, 1~3년 정도 유지하려고 보고있습니다

은행에 예금으로 넣을경우 다니던 은행에서 이자율 계산해보니
1년에 100만원 정도가 이자로 붙더군요

3년이면 300만원이니 적지만 그래도 원금손실이 없다는 장점인데..

갑자기 든 생각이 골드바 하나를 사서 묵혀뒀다가 금값이 오를 때 팔면
300만원 이상의 이득도 볼 수 잇겠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근데 요즘은 또 시게가 올랐느니 들어가기도 에매하고...

주식은 잘 몰라서 돈 잃은 적 있고, 펀드도 투자처를 잘 몰라서...

이러나 저러나 그냥 통장에만 보관하고 있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의견을 여쭈어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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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베이 2017-04-17 (월) 08:16

골드바는 팔때와 살때의 시세차이 커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살때보다 시세가
최소 15~20%이상 올라야 본전치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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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바다 2017-04-17 (월) 09:00

근데 1년 100만원이자면 예금 금리 2%하는곳 있나요?
2프로 라도 세후 따지면 더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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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17-04-17 (월) 09:27

생각을 좀 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질문에 답을 하자면, 골드바는 오를수도 있지만, 내릴수도 있죠.
그 리스크를 감당할수 있냐 없냐도 생각해 보셔야 되고요.

반대로 오르더라도, 3년동아 20% 이상을 올라야 하는데..
최근 10년간 3년만에 그정도로 폭등한적이 1번 있습니다. 반대로 그만큼 폭락한적도 있고요.

현물이라, 매매에 대한 수수료가 붙다보니 차익 실현이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슈퍼리치라던가, 재테크의 달인이 아닌이상 서민들이 부를 축척하는 테크트리는..

적금 -> 예금 -> 5천만원 내외 자본마련

5천만원 내외 자본으로 대출을 조금 껴서 작은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or 소형평수 아파트 장만
월세로 이자충당 + 이자소득 을 하고,

다시 정기수입으로 적금 or 대출금 상환

그러다가 3년 지나서 양도소득세율 내려가면 시세차익을 챙기던가, 월세가 괜찮으면
대출상환후.. 적금 + 월세로 다시 자본금 마련,

반복하다가..

상가 or 소형평수 아파트 늘려가다가 추후 꼬마빌딩 매입
이런식이안정적 자산증가의 테크트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현재 예적금 금리는 세후 1%대를 보는데,부동산이 시세차익 제외하고 3~5% 정도를 봅니다.

5천만원이면 애매한 금액이긴 한데, 저라면 본인이 잘 아는 지역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것 같네요. 추가로 투자포인트는..

유동인구가 많다 = 사람들이 가까이 살곳이 필요하다 = 월세가 잘나간다.
보통 시장/공장/오피스촌 등등을 저는 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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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잔먹고 2017-04-17 (월) 10:37

골드바보단 골드ETF상품이 좋지 않은가요? 수수료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으신 부분에서 반반이든 비중은 본인이 판단하셔서 분산하셔도 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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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도령글쓴이 2017-04-17 (월) 12:00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골드바를 구매하는건 좋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 이해했습니다.
예금 이율은 세후 2% 였습니다.

적금하고 에로즈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으로 공부 좀 해보고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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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453 2017-04-18 (화) 01:17

KRX 금 적립식 매입을 권장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금투자를 함에 있어 가장 여러모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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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17-04-18 (화) 18:53

골드바요?
12% 손해 보고 시작하는 겁니다.

1억원짜리 골드바를 사게 되면 1천만원이 부가가치세로 나갑니다.
즉 1억 1천만원을 주고 1억원짜릴 산다는 거죠.

이걸로 이득을 보려면 이 골드바가 1억 1천만원을 넘어가야 한다는걸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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