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투HTS 오류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침에 삼실 출근후 외근을 나가기 위해 운전중에 후배한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후배 - 단타 전문,자칭 스켈핑 전문이라고 하나 스켈핑은 개뿔 ㅋㅋ
하지만 내가 실제로 아는 사람중 제일 고수
나 - 어 자야 먼일이고?
후배 - 선배 오늘 한투HTS 현재가가 오류가 많네.갑자기 변동이 심해서 보니 중간에 가격이 빠져서 나온다
고객센터에 전화하니 저그들도 알고 있는데 공지도 안해주네
나 - 맞나..하여간 이 바닥이 다 그렇지 머.난 아침에 매수하고 외근 나가는 중인데
난 건전한 장기투자자라 그런 일 없지롱~~
여기까지는 머 대충 그런가 보다하고 외근나갔다 사무실에서 잡일 좀 하면서 한투HTS를 보는데
이 무슨 갑자기 호가가 500원 차이라니...그것도 8200원짜리 종목이...
짜증나서 2% 조금 넘게 먹고 매도...
그 때 고가가 8900원이었는데 지금은 VI 발동중.
팔고나서 날아가는 종목이야 내 것이 아니니 아쉬워할 일도 아니지만..
아침에 업무시작전에,잠 깨기전부터 진상아지매가 전화질을 하더니
몇 년동안 경험하지 못한 HTS 오류...
게다가 아침에 평소 전화도 잘안하던 넘이 직접 말해주기까지 했는데..
멘탈은 이제 어느 정도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실수도 아닌 HTS 오류나니 짜증 만땅
참 힘 빠지는 날이네요..
추가글: HTS 오류 없는 프로그램은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몇 년만에,하필 오늘,내가 보유한 종목 에러...
멘탈 붕괴되기 딱 좋은 날이죠.
그나마 경험상 한투가 오류가 제일 적어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연예인)
이은빈 LCK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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