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32692.html
셀트리온, 미국서 신약 출시…최대 제약시장 겨냥
수정 2024-03-18 11:19 등록 2024-03-18 11:12
국내 바이오 제약사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피하주사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된다. 램시마는 정맥주사 형태여서 의료인의 처치가 필요했으나, 짐펜트라는 환자 스스로가 복부 등에 직접 주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이 제품을 신약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2025년께 미국 내에서 짐펜트라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 대형 처방약 급여관리회사(PBM)의 선호 의약품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의 토마스 누스비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인플릭시맙은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환자들에게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치료제”라며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편리하기까지 한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만큼 환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
https://www.hani.co.kr
한겨레 앱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hani.news&hl=ko&gl=US
한겨레 앱 (iOS)
https://apps.apple.com/kr/app/%ED%95%9C%EA%B2%A8%EB%A0%88/id420600963
뉴스타파
https://newstapa.org/
미디어오늘
https://www.mediatoday.co.kr
(연예인)
사진 따로 올려서 안 걸릴 줄 알았다는 미주
(9)
주식 월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