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 모두 소폭 하향 조정
서울, 12월1일 (로이터)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 내용:
* 한국 2020년 경제 성장률 -1.1% 전망(9월 전망 -1.0%)..OECD 회원국 중 가장 양호
- 한국 2021년 경제 성장률 +2.8% 전망(9월 전망 +3.1%)..2022년은 +3.4% 전망
- 8월 중순 재확산 이후 약 두 달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강화 영향 반영..11월 재확산에 거리두기 조치 재차 강화
- 내년 하반기 효과적인 백신 상용화 이전까지는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 상존
- 한국 수출 글로벌 경제 회복과 함께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미-중 갈등 완화 가능성과 RCEP 최종 서명도 긍정적..대외 수요 불확실성 매우 높아
* 세계 경제 성장률 2020년 -4.2% 전망(9월 -4.5%), 2021년 +4.2% 전망(9월 +5.0%)..2022년 +3.7% 전망
- 3분기에 세계 경제가 가파르게 반등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경제 회복 경로 전망이 개선되었지만, 단기 불확실성은 매우 높아
-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재확산이 통제되고, 백신이 내년 말까지 널리 상용화된다는 전망이 긍정적인 심리를 지지한다는 것 전제
- 상방 요인으로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 및 유통 속도의 진전, 하방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심화 또는 백신 상용화 난항
* 미국 올해 성장률 -3.7% 전망(2021년 +3.2%, 2022년 +3.5%), 중국 올해 성장률 +1.8% 전망(2021년 +8.0%, 2022년 +4.9%), 유로존 올해 성장률 -7.5% 전망(2021년 +3.6%, 2022년 +3.3%)
* 세계 GDP 중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에 힘입어 2021년 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전망..주요 국가별로 현저한 차이는 있을 것
*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 경제 활동 위축에 대한 재정 정책 지원 권고
* 전 세계 백신 공급 위한 국제 협력도 당장 시작돼야
(이지훈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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