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성훈은 모든 자리 백업맨 역할에 충실하겠다네요

일정타석만 보장되면 진짜 기아타선 짜임세 좋을것 같음.. 반지까지 챙기고 은퇴하면 그거 이상으로 좋은 마무리도 없을것 같음.

얼굴에 행복함이 넘쳐흐르는듯 ㅋㅋ

정성훈이 중용되면 김주형은 이제 완전 나가리인가보군요...기아팬분들이 마치 우리팀에선 작뱅처럼 기대를 많이하셨는데...1군 로스터상 둘이 공존하기는 힘드니...하긴 통산 WAR가 무려 마이너스인 선수니 34세인 선수가...그러고도 기회를 2천타석이나 받았으니...

정성훈의 경우는 작년엔 멘탈적인 측면에 좀 문제가 있었는데(득점권에 타석에서면 의욕이 과해지는게 눈에보임. 결국 그부분이 안좋게 작용하고. 주자없을땐 신나게 치면서...결국 3할1푼 타자가 득점권 타율 2할1푼 기록함.)이제 완전 1~2년 남긴 말년이고 고향팀가서 편안하게 야구하면 이부분이 해결될지 모르겠네요. 일관성있게만 치면 대타로는 좋은 자원이라서...3루수비는 백업이면 부담이 적어서 될지 모르겠네요. 엘지시절엔 본인이 3루주전이라 부담이 커서 매번 허리부상으로 드르렁해서 1루로 옮긴거라

김주형, 정성훈의 롤이 거의 겹친다는게 문제입니다.
우타대타 자원, 1루 & 3루 백업 자원.
재작년 시즌 김주형이 기록했던 스텟을 작년에도 보여줬다면 정성훈 영입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김주형이 다시 예전 폼으로 돌아가버려서 김주형이 가지고 있던 롤을 해줄 선수가 필요했던 것이죠. 거기에 지역 연고출신 선수의 은퇴를 챙겨준다는 이미지도 가져가는 부가 효과도 있죠.
작년 김주형이 보여줬던 것보다 잘 해준다면 KIA는 +@ 이상이 되는 거죠.

본인만 열심히 하면 김기태 감독이 출전은 어느정도 보장하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수를 돌려서 쓰는 감독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