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5500만원에 사인 앤 무상트레이드!! -ㅅ-

근데 댓글 살피다보니 fa선언을 안했으면 돈을 더 받았을지도 모른다는 글이 있던데 fa선언 안했으면 다르게 연봉 받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건가요?

fa 선언 안하면 선수가 팀에 연봉계약을 1년씩 모든걸 맡긴다는거라...
이러면 주위에서 보는 눈이 있어서 프런트가 나가라 내쫓을 수도 없구여 선수단 사기 문제가 발생하니까여.
결국 직전해 연봉 기준으로 고과계산해야 하니 첫해는 어느정도 많이 줄 수 밖에 없져.
다음해도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 이상 쉽게 방출 못하져, fa도 포기한 충성스런 선수란 타이틀이 붙어서 ;;
그래서 그것도 부담스러운 팀은 fa선언하라 등떠미는거에여.
1년 fa 랑 그냥 잔류선언이랑은 완전 달라여. 정성훈 보세여 1년 fa 하고 바로 내쫓긴 ;;;;

아.. 그렇군요.. 정성스런 답글 고맙습니다 !!

fa가 선수의 권리라고는 하지만 리스크도 있습니다. 그동안이야 그냥 생각없이 돈 더받으려고 마구 선언했지만 선수의 급이 점점 갈리는 마당에 앞으로는 점점 더 조심스러워지겠죠. 최준석의 경우는 롯데프론트가 직접 인터뷰도 했습니다. 차라리 fa선언을 안했다면 팀도 조심스러워서 계약안한다고 칼같이 자르진 않았을거라고요. 구단입장에선 fa선수는 알아서 나가준 선수라 가치있는선수는 잡겠지만 그렇지 않은선수는 아주 쉽게 포기할수가 있죠. 내칠때 팬들의 비난도 훨씬 더 적고요

아무래도 김경문감독이 옛정으로 그냥 기회한번 더 준것도 같고...그렇네요..

글쳐 본문은 사실 좋게 표현한거고 팀 입장에선 무슨 기대치를 적어놓기 어려운 뻘짓이져 ;;;
그냥 뭐... 저러다 손민한까지도 안바라고 이혜천 불펜에서 원포인트로 급할때 써먹듯
아주 가끔 대타로 나와 한 두 경기 잡아주면 ㅠㅠ

여하튼 최준석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독기품고 하는모습을 봤으면 좋겟네요

이호준 은퇴하고 대타로 아직은 쓸 수 있다 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