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에버턴이 크리스털 팰리스를 가볍게 제압하며 승리를 추가했다.
에버턴은 11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승점 3점을 차지했다. 이청용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버턴은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팰리스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팰리스의 수비에 막혀 예리한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17분 시구르드손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팰리스는 집중력을 발휘해 수비했다.
계속해서 에버턴은 경기를 주도하며 팰리스를 압박했다. 하지만 팰리스도 수비를 이어가며 실점을 막은 뒤 벤테케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선제골은 에버턴이 터뜨렸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얻지 못한 에버턴은 후반 1분 시구르드손의 골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6분에는 니아세의 헤딩골로 1골을 추가했다.
에버턴은 순식간에 2골 차로 점수를 벌리면서 승부는 일찌감치 에버턴으로 향했다. 팰리스는 타운센드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그리고 에버턴은 후반 30분 데이비스가 쐐기골마저 터뜨렸다.
팰리스는 후반 38분 밀리보제비치가 1골을 만회했지만 2골 차를 극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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