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존슨의 타자 시점.

영원히 고통받는 케니롭튼

이사람이 동물학대범이죠?

그 사건도 좀 웃긴게
사실 메이저리그 투수공이면 누구한테 맞았어도 그렇게 박살났을텐데
하필 존슨공에 맞는 바람에 구위의 무시무시함이 더 강조되어버리고 말았죠 ㅎㅎㅎ

원래 좌완 사이드 투수는 우타자한테는 밥인데 랜디 존슨만 예외
큰 키에 팔이 길어서 오히려 더 멀리 공이 보인다고 하죠
저런 타입은 허리 쪽 부상만 조심하면 타고난 피지컬로 그냥 다 찍어누르죠 영점만 잡히면...

잉?? 좌완이 우타자에게 밥인가요??? 제가 반대로 아는건가요??? 사이드암이랑 정통파랑 언더핸드가 다 다른가요??

그리고 랜디존슨은 사이드암에다가 팔이길어서 좌타자한테는 등뒤에서 공오는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던데요.. 4연속 사이영탈때 좌우 피안타율보면 좌타자에게 더 강한것으로 나왔던데..

좌완 투수 모두가 아니고 사이드암만 그렇다고 들었음
우타석에서 좌완 사이드암은 공이 잘 보인다고 함
아무래도 우리 눈 시야각이 위아래보다는 좌우 시야가 더 넓게 보인다고 함
옛날에 김병현 콜로라도 시절 생각하면 김병현 선발투수 나오면 상대팀은 좌타자로 다 도배시켰죠
한 타순은 잘 막지만 그다음 타순부터는 공이 잘 보이는지 그냥 두드려 패버렸죠
사이드암이랑 언더핸드 차이는 어꺠 기준으로 옆으로 던지면 사이드 그 아래로 던지면 언더핸드
요즘은 정통파 언더핸드는 없어지는 추세죠
아무래도 원체 부상 유발이 심한 폼이라...

좌우놀이라는게 좌투가 좌타에게 우투가 우타에게 강하다고 해서 나온겁니다
거기에 사이드암의 경우 같은손기준 몸쪽공 궤적이
오버핸드보다 타자 입장에선 몸에맞을거 같은 코스를 타고 날아오기 때문에 위력적이죠
그런데 사이드암의 특성상 팔이 옆으로 나와서 디셉션이 오버핸드나 스리쿼터보다 불리합니다
그 때문에 공을 보기가 낫고 반대손 타자 몸쪽에 던질때 불리한 점이 생깁니다

잘아시네요
왼쪽 어께가열리면서 대각으로 팔나오는것이 보입니다.
대충 타이밍잡는것이가능하지요 디셉션이 없다고보시면되요.
최대한으로 디딤발을 내밀고 볼놓는 위치를 끌고가면 약점이 많이커버됩니다.
또 키킹후 코킹시 퀵모션으로 사이드로 옮기기도하고요.
아무튼 좋은구위로 잘던지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