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승.. 1게임차네요

기아 3연승 할 확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KT의 마지막 가을 고추가루력을 너무 얕보면 곤란할 듯 합니다 .
지금 꼬라지면 2승 1패정도 생각하고 있어야 하며, 2패 이상 할 확률도 좀 됩니다...
일단 명기가 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치홍이 타격감이 좀 더 올라오길 바랍니다.
이맛현형도 다시 살아나야하고, 선발이랑 불펜은 각성해야하고, 갈길이 멉니다...

피어밴드 시즌아웃이란 얘기 있던데

하루하루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남은경기 매직넘버 경우의 수를 갱신하고 있네요.ㅋㅋ

두산이 5전 전승하고
기아가 5승 2패해도
기아가 우승맞죠?

그러면 우승 못합니다.ㅠㅠ

오늘 현재 매직넘버 6입니다.
자력 우승으로 6승이 필요한 것이죠.
매직넘버는 해당팀이 1승을 하거나, 2위팀이 1패를 하면 1이 줄어듭니다.
기아가 5승2패를 하면 두산이 1패를 해줘야 합니다.

표를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

87승 56패 1무 / 86승 56패 3무가 되는데요

뭐지...

KBO리그 승률 계산 방식이 몇차례 변동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정착이 되었죠.

90년대는 무승부를 0.5승, 0.5패로 계산한 적도 있었고요.
2000년대 들어서며 무승부를 패로 볼 것이냐? 승으로 볼 것이냐?
그도 아니면 아예 경기수에서 제외시켜 버릴 것이냐?
이 논쟁이? 매년 바뀌었던 적이 있었을 겁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09년 기아 우승 당시 무승부를 경기수에 포함 시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아가 정규시즌 우승했고요. 그 당시 올해와 같이 경기수에서 제외시켜
계산했다면 SK가 우승 했을 겁니다.

자...
계산 들어갑니다.ㅎㅎ

기아 : 87승/144-무승부 = 87/143=0.608391
두산 : 86승/144-무승부 = 86/141=0.609929

두산이 -0.5게임 차이로 우승을 하게 됩니다.
기아로써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는 것이지요!!!ㅋ

한마디로 같은 승수이거나, 0.5게임 정도 차이에서는
무승부가 많은게 개이득 입니다.

이사회와 구단주회의, 규칙위원회 등에서 시즌 초에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관람하는 팬들은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야 합니다.

와 계산법이 개떡같이 바뀌었네요...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