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탯관리 끝판왕 김문호..

1사 3루 삼진
1사 23루  전진수비인데... 2루수 라인드라이브
(전진수비 아녔어도 2루수 땅볼)


기회는 계속 오는데 계속 아웃이여...

득타율은 3할2푼이더라구요.
그래도 득점권에서 아쉽고, 기대가 별로 안되네요.
말씀처럼 오늘 2번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외야플라이도 못 치는...
단점이 너무 명확한 타자 ㅠㅠ
나경민이 타격만 좀 좋아도 괜찮을텐데...

그 대답은 방금 위기 상황 시의 수비가 말해줬네요..
김문호 수비가 결코 평균적으로 좋은 편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방금 상황이 박헌도나 김주현이었다면 저걸 잡을 수 있었을까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나경민이 타격이 너무 답이 없어서 2군에 있는 현 상황에서 솔직히 믿을 건 김문호 뿐이죠.
일단 이미 작년 시즌 풀타임 경험으로 검증도 됐구요.
저도 죽 쓰는 모습이 답답하긴 합니다만 어쩔 수가 없어요.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선수가 없는 게 일단 가장 크니까요.
그냥 올해는 풀타임 2년차 징크스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타격에선 대체할만한 선수가 없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수비는 이우민이 위라고 봅니다.

타격만 보면 최근 계속 2번이나 5번에서 나온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멀티안타 게임을 제외하면 거의 8회나 9회에서만 안타를 치는데

1번 손아섭이 잘 치고 있는 요즘 2번에 나와서 흐름을 끊어 먹을 필요가 없죠..

5번도 요즘은 차라리 민호가 나오는게 나아보입니다.

차라리 하위타선에 배치하는게 나을듯합니다.

저도 그 점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또 상위타선에 둘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 -_-;;

솔직히 7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그렇게 쓰기엔 2번타자 감이 너무 없고

(그렇다고 번트만 시킬 수도 없는 노릇)

강민호 선수 본인이 5번에 대한 부담감을 자주 표현하니...

그래서 좌타자 한 명 중간에 끼워넣는 게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도 이대호-최준석-강민호 세 명이 나란히 붙어있으면 결과도 안 좋을 뿐더러

그 이닝은 옆구리 투수 하나 넣고 상대하면 끝나니 쩝;;

감독도 이래저래 고민이 많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