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커스 알드리지, 스퍼스로 확정.

알드리지는 우승권 팀에 합류, 2년 뒤 증폭된 샐캡에서의 이적 혹은 연장계약

스퍼스는 우승 확률을 높이며 던컨의 후계자를 맞았다는 것에 의의가 있겠습니다. 

ps.

잘 굴러가는 것 같지만 스퍼스 벤치가 습자지가 되어 있습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잡기 위해 스퍼스가 포기한 것이, 

1.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의 버드 익셉션. 

2. 티아고 스플리터, 애런 베인즈등 센터 자원. 

넷 다 캡룸을 최대로 늘리기 위한 방법이었죠. 그 덕에 주력의 출혈은 없었지만. 

확정된 스퍼스의 현재 로스터는 토니 파커, 대니 그린, 카와이 레어나드, 보리스 디아우, 라마커스 알드리지, 카일 앤더슨(올해 드래프티), 패티 밀스 뿐이고, 여기에 마누 지노빌리, 팀 던컨의 계약이 붙을 겁니다. 코리 죠셉은 퀄리파잉 오퍼 상태라 RFA인데 잡을지 어떨지는 불투명. 일단 잡겠다는 제스쳐이긴 합니다.

그럼 로스터는 토니 파커(패티 밀스)-대니 그린(마누 지노빌리/코리 죠셉)-카와이 레어나드(보리스 디아우)-라마커스 알드리지(카일 앤더슨)-팀 던컨(백업 없음)이고, 보듯이 3,4,5번 벤치가 휑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더 쑤셔넣을 수가 없는 게 사치세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준의 샐러리가 차는데다 쓸 수 있는 계약 방식이 미니레벨 익셉션 정도입니다. 프론트코트는 누구 하나 드러누우면 15일 계약으로 돌려막아야 하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