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유명한 회계회사로 딜로이트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회사는 매년 세계 각 축구단의 재정 현황을 순위 매겨서 발표하고는 합니다.
올해로 벌써 20번째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원문은 링크 참고)
이에 따르면, 맨유가 축구단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5억 파운드를 넘기면서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오랫만에 1등에 복귀.
맨유가 돈 리그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은 2003/04 시즌 이후 처음인데, (그러나 그전에는 맨날 1등;)
이번에 수입이 많이 증가한 건 성적보다는 거액의 상업적인 딜을 많이 성공시켜서라고 하네요.
그러나 보고서는 맨유의 돈 리그 1위는 오래 가지는 못할 거라고 보고 있네요.
그 이유로는 챔스에나 나갈 수 있을지 싶은 변변치 못한 성적,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 약세,
그리고 다른 구단들도 거액의 스폰 딜에 합류할 것 등등...
이번에 발표된 20위 리스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팀이 딱 하나 있었는데, 바로 레스터.
지난 시즌 돌풍의 성적을 일으키면서 중계권 수입 등이 크게 늘어서 20위에 안착.
게다가 올시즌 이미 챔스 16강에까지 올라가서 담시즌에도 잘나갈 거라고 하네요.
그밖에 20위권 바깥의 10개의 구단도 발표됐는데, 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 백만 유로)
뉴카슬 168.2,
사우쓰햄턴
163.323, 에버튼 162.5, 리옹 160, 페네르바체 157.7,
갈라타사라이 155.9, 벤피카 152.1, 묀헨글라드바하149.3, 선더랜드 144.4, 나폴리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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