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v30 구할려고 ㅅㄷㄹ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괜찮은 가격과 요금제가 맘에 들어서 샀거든요.
다음날에 개통한다길래 그냥 박스안까고 넣어놓고 있었어요.
아침이 되자마자 켜놓고 와이파이 잡아놓고 펌웨어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다해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밤 액정에 낮에는 안보였던 검은화면에서 초록색빛샘(참고로 저는 밤에 나름대로 눈보호를 위해 밝기 0%하고 합니다.)이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테스트해봤더니 특정색에서 오른쪽 아래가 확실히 빛샘현상이 보이는 겁니다. 이건 불량이다 싶어서 교환방법알아보고 서비스센터로 갔죠.
서비스센터에 와서 점검했더니 이건 불량아니라 원래 그제품은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싸가지없는 표정으로 말이에요.
당연히 점검을 밝은 곳에서 했으니 그게 안보이지. ㅡㅡ 제가 짜증나서 불량이라고 막 우겨가며 14일도 안지났는데 기기교환증 달라고 했는데
기사 왈 "고객님 제가 기기교환증 써드릴게요 단 고객님 이거 약속하세요. 만약에 제품에 같은 증상이 있거나 더 심한 것 있으시면 그러지말고 그대로 쓰세요. 그제품은 원래 그렇습니다"라며 반협박성 어투로 이러는거입니다. 반말같은 존대말로요.
그래서 제가 급한 약속이 있어서 "네네 써주세요" 대충 대답하면서 받았죠. 그러고 난 후 개통받은 곳으로 가서 가장 최근에 생산된 제품으로 달라고 해서 받았어요.
판매자님이 1차적으로 불량테스트 해주셔서 일단 테스트했는데 양품이더라고요.
혹시나 집에서 밤에 밝기 0% 해놓고 했더니 역시 양품이네요.
판매자님의 배려 감동받아서 그날 하루 기분안좋은것이 그나마 풀렸네요...
그리고 LG 강x 서비스센터 서xx 기사님....
거만해보이는 그 표정 못잊겠네요....
고객님이 말하는 것 잘 안듣고 자기가 말하는 것 무조건 맞다는 식으로 불량 아니라고 하지마시고요.
점검할때 여러가지 환경 조건 보고 점검하세요.
사람 생활하는 방식이 다양하고 상황이 다른데 점검을 그따위로 합니까?
하아 이상입니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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