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중고휴대폰거래에 대해 질문이 많이 올라와서 정리좀 해드립니다.

근래 게시물들을 보고있으니 새휴대폰 구매와 중고기기 휴대폰을 거래 하시는분들이 질문을 많이들 하셔서 정리좀 해드리려 합니다.

저또한 엄청 잘 아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제가 아는 지식선에서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댓글에 부디 좋은 정보와 더더욱 정확한

설명을 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1.새 휴대폰 구매

휴대폰을 구매 하는 방법은 당연한 말이겠지만 온라인, 오프라인 으로 구분 하면됩니다.

상식적으로 휴대폰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사려고 해도 요즘은 인터넷이 싸죠? 휴대폰도 마찬가집니다. 온라인이 더 쌉니다.

신도림?강변?테크노? 온라인이 더 쌉니다. 다만 우리가 못찾을 뿐입니다. 대부분 비밀리에 진행되니깐요.

1-1 온라인구매.

대다수 사람들이 휴대폰온라인구매에 대해 유명한 사이트들을 통해 구매하실겁니다. 거기도 운좋으면 싸게 삽니다.

그외 밴드나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 싸게 살수있습니다만 이건 정말 운이고 알음알음으로 구매하는거고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본인의 운이 가장 중요하고 노력이 중요합니다.

1-2 오프라인구매.

앞서 말한 신도림,강변,테크노마트,동네판매점,공식대리점 등등등 옛날 다리품팔아 이집보다 싼집 찾아 다녔죠. 똑같은거지만

요즘은 휴대폰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들이 생겨났고 어느정도 서로 쉬쉬하며 암상인처럼 판매 합니다. 게중에 사기꾼은아니지만

자칫잘못하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값주고 사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이건 본인이 공부해야합니다. 이것또한 시시각각 정책(?),프로모션(?)

이 바뀌는거니 운빨이 중요하네요. 결국엔 운이고 노력입니다.

※ 번호이동(번이) 로 구매하는게 당연히 통신사를 옮기는것이고 각각 통신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유인합니다.

사정에 따라 항상 시시각각 어제,오늘,내일 다른거니 결국 본인이 사려고 한날이 제일 중요한거니깐요. 기기변경은 어딜가든 매한가집니다. 가격차이가 별로없어요. 싸게 샀다. 라는 딱히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가끔 공식대리점에서 각종 사은품, 혜택을 받는게 나을때도 있습니다.

즉, 기기변경할껀데 더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반적인 오프라인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되고,

온라인 뒷거래, 밴드나 여러사이트에서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이 적당한 방식으로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싸게 개통시켜주기도 합니다. 온라인뒷거래는 한번 열렸다가 행사(?)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엄밀히 말하면 불법이니깐요.

2.중고폰거래

일단 중고거래시 용어에 대해 알아봅시다.

폰에 대해 평소 관심이 없던 분들은 용어조차 몰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거래 하는분들이 계셔서 대략이나마 알려드립니다.

정상해지, 확정기변, 일반기변, 선약, 선택약정, 공기계, 유심기변, 원주인 등등 다들 아시겠지만 헷갈려 하시는분들 때문에 정리해드릴께요.

정상해지 - 주인없는 기계로 만드는 것, 즉, 통신사 전산망에 실사용자가 없는 공기계를 말합니다. 법적 소유주가 없게 하는것

확정기변 - SK텔레콤에서는 내 명의의 휴대폰번호에 실제 사용하는 폰이 이폰이다. 라고 등록하는것. 법적소유권등록.

(분실도난,일시정지,정지,해지,소유권이전등 모든 권한을 내가 내 맘대로 할수 있는것)

일반기변 - 확정기변이란 단어는 원래 SK꺼고, KT에서는 확정기변 이란단어가 없습니다. 일반기변 이라고 합니다. 확정기변이나 일반기변이나 똑같은 말이며, 중고기기등록 이라고 따로 중고폰등록이 있습니다만 크게 중요치 않습니다.

선약&선택약정 - 휴대폰 구매시 공시지원금을 받을것이냐 선택약정을 할것이냐를 선택합니다. 공시지원금은 내 요금제 선택에 따라 지원해주는 금액, 할인금액입니다. 공시지원금을 선택시 선택약정은 못걸고 통신이용요금할인을 받을수 없습니다.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기기값은 제값주고 사고 내 요금제에서 25% 할인받는겁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선택약정이 갑입니다. 그러기 위해 만든 정책이니깐요. 다만 6개월 후 위약금 물리고 해지를 할때 뭐 이런 특수 상황에서는 계산이 필요합니다만 이건 계약조건에 따라 다르다하니 알아서들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공기계" - 이게 좀 헷갈리는 용어중 하납니다. 공기계가 뭐야? 어떤 사람들은 유심만 빼면 공기계아니예요? 하는데 아닙니다!

정상해지된 기기를 공기계 라고 하는겁니다. 사용중인 폰에서 유심만 뺀건 그냥 유심뺀폰입니다! 이도저도 아니예요! 무식하단 소리 듣습니다. 뭣모르고 유심빼면 공기계지.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에 공기계 팝니다. 그래놓고 유심만뺏다 그러면 구매자한테 쌍욕먹습니다.

유심기변 - 그냥 말그대로 유심만 빼서 다른 기기를 사용하는걸 유심기변 이라 합니다.

(분실도난,일시정지,정지,해지.소유권이전,직권해지등 내가 손댈수 있는건 1도 없습니다. 해외로 나가는데 군대가는데 정지하고싶다. 못합니다. 폰을 잃어버려서 분실도난 신고를 하고싶다. 못합니다.)

유심기변이야기가 나왔으니 가개통폰에 대해서도 먼저 언급해봅시다.

가개통 - 가짜로 개통했단말입니다. 그렇다고 개통을 안한게 아니라 편의상 부르는 용어이며, 실제사용하지 않을껀데 개통시킨 폰이 정확한 뜻입니다. 즉, 원래는 대리점,판매점 하시는 분들이 할당량을 채워 매장의 이익을 보려 하는 것이 원조입니다. 따라서 가개통 폰이란

유심만 뺀 중고기기 인거고, 사용하지 않은 중고기기 일뿐입니다. 중고차와 똑같습니다. 자동차 오늘 뽑아서 우리집왔는데 타고 파냐 안타고 파냐 입니다. 결국엔 중고입니다.

원주인 - 원주인이란 실제 해당 휴대폰의 최초개통자 입니다. 정상해지가 되었다고 해도 원래 개통한 사람을 칭하는 용어입니다.

간혹 중고거래를 하다보면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해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등록을 해도 유심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기도 문제없고 유심도 문제없고 전산문제도 없을때 "원주인보호서비스(? 정확한 용어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라는것이 있습니다. 이게 뭐냐면 최초개통자가 휴대폰을 살때 휴대폰과 같이 개통된 유심. 이 유심만 인식되게끔 타유심은 먹히지 않게끔 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최초개통자가 해당통신사대리점 혹은 구매한대리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이것을 풀어야 합니다.

별의미도 없고 짜증나는 서비스입니다만 처음 휴대폰 살때 좋다는건 다 집어 넣는 사람들이 간혹있어 이런일이 발생합니다.

(원주인관련 예는 "애인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 해지" 같은걸로 검색하면 명의자는 애인인데 돈은 내가 내고 있다. 이거 X됩니다.

원주인이 납부방식을 바꾸지 않거나, 해지를 하지 않으면 내 계좌에서 평생 돈나갑니다. 통신사측에서도 어찌할방법이없습니다.

검색해보시면 압니다. 개똥같습니다)

대충 이런 용어들이 중고거래 할때 주로 씁니다.

------------------------------------------------------------------ 

중고거래 시 구매자가 반드시 해야될 것.

판매자의 글을 잘 읽어본다.(판매자가 다 적어놓은건데 질문 하면 개짜증납니다. 단디 좀 읽으세요.)

대부분 정상해지폰인지 유심기변인지 다 적어 놓을겁니다. 제대로 읽으면 답이 나옵니다.

반드시 알아야될것

정상해지된 공기계인지, 선택약정적용이가능한 단말기 인지, 카카오톡 정지된 폰인지. 수리 이력은 있는지 있으면 어디서 받은건지,

수리내용, 수리받은 날짜는 언제인지 등 대략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해지폰,선택약정유무,카카오톡 정지 유무, 사설수리유무입니다.

거래시 확인해야될것(정상해지폰인지 선택약정유무, 유심기변인지 다 알고 난뒤)

1.외부손상여부 - 요즘은 휴대폰들의 재질이 대부분 유리재질입니다.

칼기스 - 심한기스 눈에 훤히 보이고 손톱에 걸릴정도의 깊이 - 깨진겁니다 [파손]

박리현상 - 갤럭시S6부터 생긴 용어인데 커피맛캔디(유명한거) 포장된 은박지 같은 것처럼 표현이 일그러진거 - 깨진겁니다 [파손]

외관이 심하게 찍혀서 프레임(사이드 쇠부분)이 안으로 들어가 액정이든 유리든 그 부분을 파고 들어갔다. 깨진겁니다. [파손]

LCD - 흰색 빛이 점처럼 새어나온다. LCD패널 손상(컴퓨터 모니터 녹색빛 세어나오는거랑똑같습니다.)

         화면 자체가 흰색이 아닌 누렇게 혹은 빨갛게변색 - 타들어간겁니다. 잔상과 동일합니다. 잔상폰입니다.[파손]

카메라 - 카메라 들어가서 흰색벽같은데 볼때 까만점들이 보인다, 뿌연 까만점이 보인다. 카메라 렌즈 불량입니다.

(예는 "A8 2015 카메라 점" 같은거 검색하시면 알수 있습니다.)

대략 외관으론 이렇게 봅니다.

2.기능이상여부(위치,wifi,지문,센서,잔상(번인)등 기본적인 검수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잘나옵니다.

3.사설수리 여부. 체크하세요 매우 중요합니다. 사설수리는 법적으로 불법은 아니나 불법같은겁니다. 사설 수리받은 폰은 서비스센터이용에

제한적이게 됩니다. 애플경우 서비스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4.침수여부는 일반인들이 알수 없습니다. LG제품들은 침수라벨 확인이 바로 되지만, 아이폰,태블릿,삼성폰경우 확인이 안됩니다.

  중고거래 후 반드시 서비스센터에 한번 방문하여 기기 검수 및 수리이력 확인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판매자가 침수된적 없다고 하지만 실제 물에 빠뜨리지 않았을뿐 그건 모르는겁니다. 침수라는게 물에 빠뜨렸다고 해서 침수가 아니라

습기, 빗물 등 수분에 의한건 다 침수입니다. AS기간이 남아있어도 침수로 판정되는 폰은 전부 유상수리입니다. 센터든 어디든 침수라벨 변색 유무로 침수판단하지 다른걸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침수라벨색상이 변색된건 빼박 침수폰입니다.

5.될수 있으면 직거래. 직거래시 반드시 내 유심을 들고가서 유심인식이 되는지 그자리에서 확인하고 해당 휴대폰으로 지인과 통화해볼것

통화불량이 있을수 있습니다.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끊긴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 확인하세요. 거래 끝나고 나중에 판매자에게 얘기해도 판매자가 내가 쓸데 멀쩡했다. 환불안된다. 이 경우 경찰에 사기죄로 신고해도 증거가 없으니 무죄입니다.

6.거래 후 집에서 반드시 USB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혹 컴퓨터와 연결이 안되는 폰이 있습니다.

충전은 정상적으로 되는데 컴퓨터와 연결실패하는 휴대폰은 메인보드고장입니다.

※ 직거래전 정상해지유무,선택약정유무, IMEI 15자리 단말기자급제사이트 조회 후 직거래 나 택배거래(안전거래 사이트 사용하는걸 추천)

확인순서: 외관손상(찍힘,액정이나감,뒷판,화면 이물질[까만점같은거,먼지같은거,백화(빛샘)], 잔상 -> 유심인식여부

 -> 기능이상유무(wifi 없는 경우 핫스파,위치,나침판,지문,센서,카메라 멍(까만점있는지없는지) -> IMEI조회 -> 통장이체로 거래할것

-> 시간에 따라 센터 혹은 집 -> 집(충전잘되는지, USB컴퓨터연결, 카카오톡, 기기꼼꼼기 내외부꼼꼼히체크) -> 서비스센터 검수

번거롭고 귀찮지만 그만큼 중고기기라 판매가에 비해 싸게 사는거니 귀찮으니 믿고 쓰거나 꼼꼼히 확인하거나.

물론 쓰다가 몇일뒤에 문제 생겨도 판매자가 "니가 쓰다가 그렇게 됐겠지" 한마디면 끝나는게 개인간 중고거래 입니다.

아니면 개인거래시세보다 조금 더 값을 주고 중고폰업체를 통해 구매하면 어느정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폰업체는 검색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된 업체가 있고 아닌곳도 있습니다. 잘 검색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

저는 갤럭시S2 -> S5 로 갈때만 통신사통해서 그냥 제값주고 다 사고 중고거래라는걸 안뒤로 지금 S8+ 쓸때까지 10여회 이상 중고거래로

사용중입니다. 판매자들도 일반인들이기 때문에 자기폰에 뭐가 문제가 있는지 이상이 있는지 모르는분도 많습니다.

그리고 항상 구매자도 휴대폰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어야 멀쩡한폰을 살수 있습니다.

나름 정리 한답시고 했는데 잘 안된것같습니다.

휴대폰은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제값주고 불이익없이 그냥 깔끔하게 정리할꺼(위약금이나 뭐 각종 요금이나 등등) 정리하고 쓰거나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사거나. 저처럼 노예되기 싫고 중고기기여도 상태만 깨끗하고 확실히 내껄로 문제없이 사용가능한거라면 오케이! 해서 중고거래로 사서 쓰거나. 개인취향대로 하시면되구요.

저는 예전에 지인이 그러더라구요. 야 몇만원 아낄려고 이리저리 알아 보고 다닐 시간에 돈벌어 그게 훨씬 이익이야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시 저한텐 틀린말은 아니었습니다. 뛴만큼 돈을 버는 일을 하고 있었으니 그거 검색하고 알아볼시간에

한건이라도 더 뛰고 돈버는게 이익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공식홈페이지 보고 근처 해당통신사직영점가서 상담하고 홈페이지과 비교하고

어차피 통신사에선 정해진대로 해야하는거 압니다. 점장님 사은품이나 좀 넉넉히 챙겨주세요. 해서 필요는 딱히 없지만 보조배터리 2개, 해당단말기의 각종 케이스3개 휴대폰 충전기, 셀카봉, 원래 준다는 사은품, 등등 한보따리 받아 와서 그거 지인들한테 담배한갑줘 이거 줄께.

식으로 담배값이나 벌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 와이파이 + TV + 유무선전화 + 가족결합 등등 할인받기 위해 이것저것 묶여있다보니

통신사도 옮기기 힘들고 해당통신사에 기기만 사자니 너무 비싸고 요금제도 또 바꿔야되고 그게 너무 부담되서 중고거래 쓰는데

중고폰은 대략 3개월 혹은 6개월 뒤에 구매하는거 정석입니다. 왜냐면 의무사용기간이 3개월 내지 6개월이고 대부분이 요즘은 6개월인데

그래야 정상해지된 폰들이 중고로 매물이 많이 나오고 가격도 많이 떨어 지기 때문입니다. 휴대폰이란게 1년 주기로 나옵니다.

예를들어 17년 1월에 S8이 나왔으면 6개월 뒤인 6~7월에 노트8 , 18년 1월에 S9 또 6개월 뒤엔 노트9 식으로 나옵니다.

즉 한 시리즈의 주기는 대략 1년 이고 휴대폰약정은 2년에서 3년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든 위약금 같은 손해없이 갈아타볼수있게

그리고 안전하게 해지된폰을 출시일로 부터 6개월 경과 후 구매 1년 사용 -> 다음기종 출시 후 6개월이 지나게됨 정상해지폰들이 매물이 많이 나옴 그때 또 갈아 탑니다. 이런식으로 하는게 저는 차라리 좋더군요.

부디 이글이 필요한 분들에겐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