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넓고 꽉 찬 ‘풀 비전’ 디스플레이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전용 UX(사용자 경험)를
탑재한다. G6(왼쪽)의 위 아래로 더욱 넓어진 화면은 기존 16대 9 화면(오른쪽)보다 많은 정보를 한 눈에 제시한다.
[이
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업계 최초로 ‘18대 9’ 화면 비율을 적용한다.
넓고 꽉 찬 ‘풀 비전’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전용 UX(사용자 경험)도 담을 예정이다.
LG전자는 ‘G6’에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크기와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을 동시에 구현한 18대 9 비율의 5.7인치 QHD+(2880X1440)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로운 ‘UX 6.0’은 이러한 ‘풀 비전’의 장점을 극대화해 △인터넷 검색, 동영상 감상 등 대화면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
△18대 9 비율의 넓은 화면을 활용해 더욱 진화한 카메라 UX △1대 1 비율의 정사각형 레이아웃을 적용한 감각적인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등을 담았다.
◇현재 대세 ‘16대 9’…갤럭시S8도 ‘18대 9’ 동참 예상
세
로 18, 가로 9 비율의 화면을 채택한 것은 G6가 처음이다. 애플의 2008년작 ‘아이폰3’ 당시 3대 2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화면 비율은 대화면 추세에 따라 16대 9까지 커졌다. 삼성 ‘갤럭시S7’과 ‘노트7’, LG ‘G5’, ‘V10’, 구글
‘픽셀XL’ 등 작년 출시된 프리미엄폰 다수가 이 비율을 채택했다.
LG전자는 G6를 통해 16대 9보다 세로 비율을 더 늘린 것이다. 내달 공개될 삼성 ‘갤럭시S8’도 18대 9 비율 화면을 채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율의 장점은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전자책을 읽을 경우 한 눈에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고 전면부를 꽉 채우는 대화면으로 동영상 감상과 게임 실행 시 몰입감도 한층 높아졌다는 점이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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