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터널 증후군 방지를 위한 선택! [앤커 버티컬 무선 마우스]

일본 출장자들을 드디어 보내놓고 집에 와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앤커의 버티컬 무선 마우스가 
나를 반겨주었다! 
우선 나에게는  현재 책상 서랍속에 있는 거랑 사무실에 있는 것까지 합하면 7개정도는  있다. 
그중 5개는 그냥 예전 노트북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것들... 
그리고 나머지는 지금 주력 기종은 가장 왼쪽의 애플 마우스랑 가장 오른쪽의 버팔로의 
블루투스 마우스인데ㅠ 중간에 있는 기종이 바로 이번에 당첨된 [앤커 버티컬 무선 마우스]이다.

내가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체험한 건 이전 직장에서 아무도 안쓰는 유선 버티컬 마우스가 있어서 
호기심에 체험을 해봤는데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랑 손등이 피로하지가 않아서 회사 그만두면서 
가지고 나오려고 하다가 양심상 참고, 언제 사야지 사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포장상태는 아주 심플하게 패트 상자에 들어있고 여느 무선 마우스와 똑같이 2.4G이며 USB 형 수신기가  동봉되어 있다.. 다만 건전지는 안들어 있음... AAA두개를 사용한다. 

상자 측면에 왜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터널 증후군이 생기고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면 왜 좋은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일단 그림은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면 손의 뼈가 좀 꼬인 상태로 사용해서 
그런가보다. 
그림이 아니더라도 손으로 살포시 잡아보면 일반 마우스에 비해 편하다는 느낌이 바로 온다!.

짜안~ 앤커 버티컬 마우스의 아름다운 자태.. 난  이거보고 에어리언 같다고 생각했다..

좌우, 아래면의 모양은 다음과 같고 무광이며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서 좋다. 

사진처럼 수신기를 아래에 수납할 수 있어서 쉽게 관리 가능!

왼쪽이 일반 마우스를 잡을때인데 딱봐도 손에 힘이 들어간것 처럼보인다. 
그에 반해 앤커 버티컬 마우스는 가볍게 감싸면서 잡는 식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이메일 작성이랑 가끔 수십 페이지의 변역 작업을 하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갈때가 있다 그럴때는 쉬엄쉬엄하기는 하는데 피로감이 계속 남아있다. 
사람의 몸도 소모품이기에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나이 먹어서 정말 고생한다. 

DPI버튼을 통해 감도도 조정할 수 있고, 나에게는 필수 버튼인 페이지 버튼도 달려있다. 
근데 맥북에서는 페이지 버튼을 사용하기 위해서 Bettertouchtool이 필요하다. 

그리고 재미있었던 고객 서비스 쪽지 ㅋ 사용하면서 행복하지 않으면? 아마도 사용상 불편하면 
고객 센터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알려달라는 센스있는 문장....
뭐 앤커꺼는 집에 있는 태양광 충전기부터 USB-C용 허브까지 내구성이랑 사용상 편리함에 
만족하기에 언해피할 일은 없을 듯...

반대로 행복하다면  그 행복을 가족 또는 친구와 나누거나 리뷰를 통해 공유할 것!

대략 한시간 작업하면서 써보니 편하긴 너무 편한데 내가 손이 커서 그런지 페이지 버튼 누를때 
좀 불편했다.. 왼쪽 사진처럼 엄지가 있는 부분에  버튼이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윗쪽에 있다보니 누를때 손가락에 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ㅜㅜㅜ
갑자기 생각났는데 아랫 부분에 버튼으로 하던가 아니면 애플 마우스 처럼 손가락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쓸면 페이지가 넘어가는 형식이면 어떨까?

나야 게임을 별로 하지 않지만 보통 게임을 하면 1시간이상 하는게 보통이니까 손목의 피로감이 
대단할거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버티칼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  다소 모양이 
낯설어서 그렇지 단 1분 정도만 잡아봐도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아직 번역 작업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조만간 있을 작업에서 앤커 버티컬 무선 마우스가
대활약을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