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게도(?) 제가 사는 곳이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지역이라 개기일식을 볼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었습니다.
하지만, 태양빛이 워낙에 강한지라 체험( 사실 직접 본건 아니기 때문에..)은 할수 있었습니다.
구름 뒤로 해의 형상 보이더니 어느순간 그 형상이 점점 작아지고 점점 어두워지더니 순간적으로
정말로 이런 모양이 되더군요.
주변은 가로등이 켜질정도로 초저녁마냥 어두워졌습니다.
저 상태로 한 1분정도....
갑자기 오른쪽에서 레이저마냥 밝은 빛살이 비추면서 다시 해가 제모습을 찾고 주변도 밝아지더군요.
그까짓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도 찍기는 했는데... 아무리 구름이 껴 있었어도 태양은 태양인가봅니다.
스마트 폰으로 찍은 것도 문제가 있었지만... 필터도 있어야 사진을 찍을수 있었을 거 같더군요.
암튼... 한장도 못 건졌네요.
뭐... 인터넷에 널린게 개기일식 사진이고 사실 그 사진이랑 다른 게 하나도 없으니 사진 없어도 상관 없겠지요.
마무리가 잘 안되네요.
암튼... 자랑 아닌 자랑이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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