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먹고 싶지만, 비싼가격에 못먹던 코스트코 등심스테이크를 구매해서 직접 조리해서 먹어봤습니다.
저희집에서는 집사람이 소고기를 안먹고, 애들도 어려서 저 혼자 먹는데요.
지금까지 립아이, 살치살, 부채살등등.. 가성비 좋다는 스테이크들 먹어도..
뭐랄까 미국맛이 안난다고 해야 되나요?
아무튼 게시물에서 한번씩 봤던 느낌이 안나서 맛은 있지만,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도전 했는데, 3덩어리에 5만원좀 더 주고 시즈닝 만원정도 주고 사와서..
해먹어봤습니다.
일단 첫번째 한덩어리를 했는데.. 일반 후라이팬에 시즈닝 덕지덕지 해서 해보니까..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많고.. 너무 레어하게 되서는.. 결국 다 못먹고 아깝지만 조금 버렸습니다. ㅠ.ㅠ
덩어리당 2인분 정도 되서.. 약 6인분이 될것 같습니다.
2번째는 해피콜 양면 후라이팬으로 했더니.. 달궈진 팬에 앞으로 1분 뒤로 약간 줄여서 1분 좀 넘게 하고..
시즈닝도 적당히 했더니.. 만족할 상태가 되었습니다.
고기를 한입가득 넣어서 씹는데.. 이 맛과 느낌은.. 글로는 다 표현 못할정도로 행복하더라고요.
가니쉬도 그냥 양파랑 세송이 버섯정도였고.. 버터 있는거랑, 마늘 갈은것정도 했습니다.
잘 구운 스테이크는 소스도 필요없더라고요.
세번째 부터는 속도가 더 붙어서 정말 냉장고에서 꺼내놨다가 시즈닝 -> 굽기 먹기 까지..
조리시간만 하면 10분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가격도 비싸다는 생각했는데, 6인분에 5만원정도면 인단 8~9천원꼴인데.. 고기로 배채울정도면..
저렴하다고 생각 드네요.
정말 강추입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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