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리드의 첫인상은 흑백의 조화로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라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기에 괜찮은 느낌이 들었다.
메뉴는 이태리 캐주얼 다이닝을 표방하는 곳답게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가
주메뉴로
가격은 1만 원 초반대에서 후반대로 구성되어있다.
(세트 메뉴와 런치와 디너 메뉴가 존재하여,
단품보다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평일에는 런치 메뉴가 존재하여 7000원대에 식사가 가능하다.
식전 빵은 오징어 먹물을 사용하여 검은빛이 감돈다.
세 가지의 소스(크림치즈, 꿀, 허니버터)가 제공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꿀이 가장 식전 빵과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식전 빵 플레이트 밑에는 뜨겁게 달군 철판이 들어가 있는데
철판의 열기로 따끈따끈한 상태로 빵을 먹을 수 있다.
만드는 방식은 단순하지만, 맛있는 맛을 내기 어려운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과 올리브오일을 사용하여 만든 오일 파스타로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 중 하나다.
하지만, 오일로 인하여 느끼한 맛이 나 다른 파스타와 다르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더 그리드의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의 특유의 향과 올리브오일이 적절히 배합되어
식감이 좋다. 거기다 매콤한 맛과 불 맛이 나면서 느끼함보다는 담백한 느낌이 든다.
싱싱한 채소와 치즈 그리고 돼지고기가 올라간 불고기 피자는
기존의 피자와 다르게 길게 생긴 조금은 독특해 보이는 피자다.
잘못 구운 피자 도우는 퍽퍽하거나 딱딱할 때 많은데 이곳의 피자는
쫀득하면서 입에 딱 붙는 느낌이 드는 도우라 토핑 없이 도우만 먹어도 맛있다.
피자를 먹는 방법은 도우를 반으로 접어 한 입에 먹으면 되는데
마치 직화 돼지고기를 싱싱한 쌈 채소와 곁들어 먹는 맛이 난다.
피자의 느끼함보다는 깔끔하면서 담백해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도 잘 어울린다.
더 그리드 송도점을 추천하는 이유
더 그리드 송도점은 세련되면서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해 가격대가 좀 나가지 않을까?
이런 느낌의 식당이지만 예상외로 비싸지 않은 수준의 가격대다.
거기에 기름지거나 느끼한 맛으로 인해 이태리 음식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이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 대비 괜찮은 느낌이라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연예인)
예쁘게 웃어주는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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