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저녁식사하러 나섰는데 메뉴를 고르다가 매형께서 새로 생긴 횟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
이곳은 따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1인당 런치 25000원 디너 28000원 정도를 내면 회를 제외한 모든 음식들은 셀프바(생선튀김, 닭날개, 초밥, 후식 등)에서 담아오거나 주문을 통해 무한리필(알밥, 매운탕 or 지리, 튀김)이 가능한 곳입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좋았으며, 매운탕 및 몇가지 음식들은 꽤 맛있게 먹었습나.
하지만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회는 정말 부실하게 주더군요. 누나가 옆 테이블 2인 손님상이랑 저희 4인상이랑 양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리고 가격에 비해서 딱히 손갈만한 음식종류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식당과 먼 곳에 있어서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매형이 드시다가 나즈막한 목소리로 여긴 15000원 정도가 적정가인거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고, 계산하고 나올때 3+1행사로 1명분은 돈을 빼주셨는데 제 값 다주고 먹었으면 돈 아까울뻔 했다고도 말하시더군요. 같이 간 가족들 모두 매형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도 않았어요.
(비밀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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