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Hollywood) 후기
LA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헐리우드 대표 영화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을 한 놀이동산으로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유니버설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이 되는데, 크게 영화의 세트를 놀이기구로 표현한
어트랙션과 유니버설의 실제 세트장을 돌아보는 스튜디오 투어 그리고 다양한 영화 속 캐릭터들의
공연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16년에 처음 생기면서 관람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해리 포터는 해리 포터의 호그와트를 그대로 본 따 만든 곳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할 수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는 해리 포터의 의상과 지팡이
그리고 관련 소품을 판매하는데,
아이들 저마다 해리포터 의상을 입고 돌아다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어트랙션은 2가지로 4D와 결합이 된 롤러코스터와 일반 롤러코스터가 있는데,
인기가 많은 곳은
4D 어트랙션이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어트랙션 대기만 2시간이 넘게 걸려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람 시간 대부분 허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행히도 30분 만에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해리 포터의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해리 포터와 함께 누비는 설정인데, 4D와 롤러코스터가 결합이 되어
멀미가 상당히 심하게 느껴졌다. (타고 나서 뒤집어진 속을 진정시키는데 한참이 걸렸다.)
유니버설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스튜디오 투어(Studio tour)는 트램을 타고
가이드가 이곳 저곳 세트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세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몇 해전까지는 한국어 스튜디오 투어가 존재를 했으나, 지금은 중국어와 영어, 라틴어만
지원을 하고 있다. (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어가 짧아도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영화는 케빈 코스트너와 유니버설에게 재앙이 되었던 워터월드는 유니버설의 대표적인 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의 설정과 동일한 설정으로 짤막하게 악당을 구한다는 내용인데,
특수효과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관람객을 즐겁게 해준다. (오사카에 있는 USJ에서 십여 년 전
처음 워터월드를 봤을 때보다 확실히 퀄리티가 나아 보였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어트랙션의 주관적인 평가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극찬을 하던 해리 포터의 경우 멀미가 심해서
상당히 어지러웠는데, 4D가 결합된 롤러코스터는 속이 불편했다.
(불편한 느낌은 해리포터 와 심슨이 심하게 느껴졌다.)
인상적이었던 곳은 워킹데드로 한국의 귀신의 집처럼 좀비가
튀어나오는 설정인데 너무나 실감 나게 분장을 한 사람들로 인하여
심장이 꽤나 쫄깃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꽤 롤러코스터를 잘 탄다고 자부를 했는데 유니버설의 어트랙션은
멀미와 두통을 수반을 했다.(나이 탓인가...)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세트장은 유럽의 느낌도 나면서 잘 꾸며져서
연인끼리 사진 찍기 좋아 보였다. (꽤 많은 커플들이 어트랙션 대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배경이 예뻐서 사진이 잘 나올 듯싶다.)
놀이기구가 부담스럽다면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른이 보기에도 구매욕을 상승을 시키는 기념품들이 많은데
어린이를 동반을 하면 상당한 지출을 예상을 해야 한다.
(유니버설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한국의 놀이동산과 비교해도
4인 가족이라면 돈 백은 우습게 쓰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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