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선택!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안녕하세요 아이올링 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랜만에 접해보는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예전에 파워 리뷰를 진행할때도 항상 언급했듯 컴퓨터의 심장은 파워라고 말씀드렸고 개인적으로도 컴퓨터를 구성하는 구성품중에 중요하게 보는 부품중에 하나가 파워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입니다. 이번달인 5월에 출시한 제품으로 따끈~따끈한 신상품 입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아시겠지만 Antec 하면 조금은 고가의 브랜드! 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불과 몇년전만해도 일반유저들은 가격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지금 500~600W 정도의 파워는 이제 보편화되어 있기도하고 80%가 넘는 효율이 좋은 브론즈급 제품도 가격이 크게 부담이 없는 선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비슷한 가격을 주거나 조금 싸다고  브랜드가 어설픈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없는 제품을 구매할수는 없죠!
이번 Antec 에서 나온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의 경우는 합리적인 가격! , 안전성! , Antec 브랜드 가치로 소비자에게 주는 믿음!까지 모두 만족시켜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파워 서플라이 제품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보니 보통 AS는 3년정도라 생각 했는데 Antec 제품은 추가로 2년 유상 리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물론! 한국유저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이라는 점이 더욱 기분이 좋네요~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파워는 모델명에서도 알수 있듯 550W 의 용량을 가진 싱글레인 파워입니다.
더불어 효율이 88% 인 80PLUS BRONZE 제품이며, 눈에 띄는 부분은 내부 부품에 사용되는 콘덴서가 100% 일본산 콘센더(캐패시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을 오픈해보면 여타 다른 파워들과 비슷한 패키지 구성을 하고 있는데 특히 외산 파워의 경우 한글화된 메뉴얼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위와 같이 한글화된  메뉴얼이 동봉되어 있고 안전하게 포장된 파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도 안터지는 공기층 비닐쿠션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존의 다른 파워서플라이의 포장보다 더 좋다고 보여지는 부분입니다~

비닐을 벗고난 후의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의 첫인상 입니다.
검은색의 무광재질에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자태를 보니 파워가 이 가격대에 이 정도의 자태를 뿜어낼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의 외관입니다.
기본적으로 12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프리볼트를 지원하기에 110V~230V 까지 어떤 전원에 꼽아 사용하셔도 무방 합니다.

+12v 는 42암페어로 총 504W 의 맥시멈 가용력을 보여주는 싱글레일 최상의 퍼포먼스가 아닌가 합니다. 이정도 가용력이면 어느정도 오버클럭이 된 시스템에 최상위 그래픽카드 한장정도는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용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케이블 부분인데 전부 쉴드리폼 처리된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마감 또한 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리폼된 케이블과 아닌 케이블의 차이는 조립시 편의성 및 케이블 정리를 해본 유저라면 그 차이를 분명 아실 듯 합니다.

각각의 케이블의 길이 및 컨넥터 수입니다.

원래 파워의 경우는 어느 제품이든 간에 내부를 보고 싶다고 워런티 관련 스티커를 제거 후 뜯게 되면 사후지원을 못받게 됩니다. 다만 저는 내부 확인을 위해 뜯어보기로~~~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을 뜯고 가장 먼저 확인한 부분이 120mm 쿨링팬 부분입니다. 가격대가 가격대이니만큼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한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겠지~ 했는데 더블 볼 베어링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볼베어링 방식은 수명면에서 확실히 슬리브 방식보다 좋다는게 전체적인 평가입니다.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내부의 모습입니다.
내부의 열을 식히기 위한 커다란 2개의 방열판을 확인할 수 있고 내부 기판에 Antec 이라고 박힌 로고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이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산 캐패시터가 아닌 내구성이 좋은 일제 Hitachi 270uF/420V 캐패시터와 ActivePFC 적용으로 인한 효율 EMI 필터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MI 필터의 기능은 노이즈와 고주파등을 차단해 전력을 원활하게 전달시켜주는 역활을 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내부 접지가 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11자 형으로 알루미늄 방열판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다나와 디비에 등록된 테스트 자료입니다.
전 구간 효율이 80%를 훌쩍 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Antec NeoECO NE550C 80PLUS BRONZE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처음 제품을 봤을때 느꼈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높히기 위해 사용된 일본산 Hitachi 캐패시터등 제품에 대한 믿음이 느껴졌으며 중저가 파워의 단점인 소음부분이나 노이즈 부분은 전혀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컴퓨터를 조립하는데 있어 아직도 파워의 중요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타고 생각합니다. 파워에서 전력이 고르지 못하거나 파워의 출력이 불안정하게 되면 지금 당장은 잘 작동할지 몰라도 컴퓨터의 모든 부품에 장기적으로 무리를 주며 사용을 하는 과정에서도 PC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PC 를 구매하시거나 조립하실때에는 CPU 와 메인보드, 메모리등에 스펙만 따질게 아니라 파워도 직접 선택하시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