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ipe IEM3, Hippo Boom, MONOPRICE 8320 이어폰 특가 구매 후기.

Hippo Boom 은 저음이 강조된 제품답게 둥둥거림을 유지해준다.
다만 그 둥둥거림이 필요이상으로 과한 느낌.
마치 계랸 껍질사이의 얇은 막이 내 귀를 둘러싸고 있는 느낌이랄까..
너무도 어둡고 그로테스크하다.
무언가가 덮여있는 듯한 답답함이 느껴진다.
십자가형의 독특한 찍찍 파우치로 모든 것이 정화된다.

MONOPRICE 8320 은 번들 답게 따로 케이스는 없다.
배송비 수준인 혁신적인 가격.
과연 그 소리가 어떨까 궁금했다.
경쾌했다. 밝다. 가볍지만 경박스럽지 않다.
헤드가 크고 부담스러운면만 빼면 가성비도 좋고 차음성도 좋아 만족감이 크다.
다만 귀 뒤로 착용해야한다.
차음성이 좋아 소음 차단용 귀마개 용도로 구매해도 좋은 가격.
다만 헤드가 커서 그런지 장시간 착용시 귀가 좀 아프다..

Prodipe IEM3 9,900원
Hippo Boom 9,000원
MONOPRICE 8320 3,000원

재구매를 할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3개의 제품을 샀다.
단선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돌려쓰자.

# 이상은 # 큐제이스 # 현실은 # 모노프라이스

* 구매 후 EDM, 가요, JPop으로 각 10분씩 청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