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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왜곡된 신화인가 기회주의자 인가 [만화 박정희]

글쓴이 : CivilWar 날짜 : 2017-03-21 (화) 01:28 조회 : 3007


사망한 지,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논란의 중심의 인물 박정희

만화 박정희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와 날카로운 시사 평론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도리의 박순찬 화백이 그림을 맡고 서울 신문에서 시시만평 작가로 활동 중인 백무현이 글 맡은 책으로

2005년 출간 당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작품이다.


DSC00488.jpg


총 2권으로 이뤄진 만화 박정희는 박정희 출생에서 부터 그가 사망할 때까지의 기록을

사실과 증언을 통해 구성을 해 사실의 혼동이 없도록 구성을 하고 있다.


DSC00490.jpg


인터넷 밈으로 자주 사용되는 짤인 그림은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암살 당한 시점에서부터 시작을 하고

그 끝으로 구성을 하고 있다. 독자들의 몰입도를 위해 영화적인 구성을 취하고 있다.


DSC00491.jpg


만화 박정희는 그가 왜 친일적인 성격을 띄게 되었는지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친일 행적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은 모르는 그의 첫번째 결혼 그리고 혈서 사건등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DSC00493.jpg


DSC00494.jpg 


그 당시 국모라 칭하며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육영수 저격사건 과

인혁당 사건 그리고 유신체제 등 박정희와 관련 된 모든 것을 과감없이 보여주고 있는데

부정한 권력 앞에 억울하게 목숨을 잃어야 했던 많은 이들의 분노가 느껴졌다.


DSC00489.jpg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고 아직도 삼성동 자택 앞에는 그녀를 마마로 칭하며 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결정이라며 분노를 토해내고 있는데 만화 박정희는 그들에게 짧막하지만 강렬한 메세지를 던진다.


DSC00492.jpg


80~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우리는 학교에서 국민헌장을 외우며 북한군은 국민을 억압하는 돼지로 묘사하거나

그들을 물리치자는 반공 목소리가 높았다.

어린 나 역시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6.25로 인해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는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이라고 알고 살아왔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은 왜곡된 신화였으며,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박정희는 단순히 기회주의자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박정희 밑에서 호위호식을 하는 부역자들은 아직도 박정희를 신격화하고 그를 찬양을 하고 있다.

(그의 딸과 가족들이 수많은 죄를 저질렀음에도...)

대한민국이 일제치하에서 독립한 지 수 십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친일청산 조차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말도 안되는 (연좌제라 우기며) 논리를 내세우고 있는데 백무현 작가는 머릿말에 이러한 이야기를 남겼다.


"비록 인간의 정의가 너무나 불안전하다고 해도, 인간의 정의를 완수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선택이다.

우리의 정직함을 필사적으로 견지함으로써 그 불완전함을 교정하고자 한다."

-알베르 까뮈-



우리가 올바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잘못된 역사를 잡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한다.

근간이 흔들리면 그 뒤에 아무리 제대로 쌓아도 한낱 모래성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좌,우 이념의 대립이 아니다. 옳고 그름의 이야기 이다.

우리가 신격화던 인물에 대해 조금은 비판적이며 객관적인 사고로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박앵무새 2017-03-22 (수) 09:41
백무현씨 돌아가셨죠.

노무현 대통령이랑 백무현씨를 함께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추천합니다.
     
       
글쓴이 2017-03-22 (수) 11:40
4월 경선 나왔다 낙선한 뉴스만 기억을 했는데 댓글보고 찾아보니 8월에 돌아가셨군요.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 백무현씨가 등장하는군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slzmsl 2017-03-23 (목) 18:44
좋은 내용이네요...책내용이 아이들이 봐도 될정도면 하나 사주고 싶습니다..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2017-03-24 (금) 09:34
아이들의 연령대가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면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요코야마 미쯔테루의 전략 삼국지 같은 수준의 내용이라 읽히는 게 무리없이 잘 읽히는 편입니다.
국가안보실 2017-03-25 (토) 03:13
박정희란 인물은 아직 역사적 평가가 진행중인 인물이죠
친일파, 남로당, 독재자 모두 사실이죠 시대적 상황을 잘 이용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인대 독재자 버프 역시 무시 못하죠
세노테 2017-04-01 (토) 07:03
추천합니다
힐라 2017-04-01 (토) 08:52
참 교묘한 글이네요.

[80~90년대 초만 하더라도 우리는 학교에서 국민헌장을 외우며 북한군은 국민을 억압하는 돼지로 묘사하거나
그들을 물리치자는 반공 목소리가 높았다.
어린 나 역시 북한은 우리의 주적이며 6.25로 인해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강렬한 카리스마로 한강의 기적을 만든 박정희는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이라고 알고 살아왔다. 하지만, 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은 왜곡된 신화였으며,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박정희는 단순히 기회주의자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고 평가하는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첫 두 문장은 글쓴이의 정체성과 안보의식을 의심하게 하네요. 퍼오신 글인지 아니면 직접 작성하신 글인지는 모르지만, 첫 두 문장을 저기에 넣은 저의가 무엇인가요? 북한의 우리의 주적이 아니라는 이야기인가요? 아주 교묘하게 쓰여져서 마치 글쓴이가 북한을 주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읽어보면 읽어볼 수록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글입니다.
     
       
글쓴이 2017-04-01 (토) 12:37
1. 사적인 리뷰에 직접 작성한 글이고, 제가 느낀 점을 그냥 쓴 겁니다.

2. 북한이 주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북한이 문제가 아니라 독재하고 있는 김정은 및 그 일가가 문제라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새 인터넷에서 흔히하는 사상 검증인 김정은 개.객.끼라도 외쳐 드릴까요?

3. 일단, 제가 공직에 몸 담고 있는 것 도 아니고 개인적에 글에 정체성과 안보의식을 운운하는 거 자체가 아이러니 하군요.

그리고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는데,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반공마귀라도 씌여있으신 건지 궁금하네요. 이미 반공 프레임은 자칭 보수라 일컫는 정치인들이 수 없이 선동을 하고 그 뒤에는 실질적으로 이득을 취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평화의 댐 사건이나 이승복 사건 등 그들이 말하고 있는 진실과 실질적인 진실과는 거리가 있다는 뜻이지요. 이렇듯 박정희 역시 새마을 운동이고 라인강의 기적처럼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신화적인 인물이라고 가르쳤지만, 아니라는 이야기라는 말입니다.

이상한 댓글들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정체성과 안보의식에 대해 걸고 넘어지는 분은 처음이네요.
          
            
곰단지™ 2017-04-01 (토) 17:59
...세뇌당한 영혼인듯. 답답하죠, 저런 분은.
     
       
스물빌 2017-04-10 (월) 18:25


님이 이해하세요. 글쓴이가 사상과 체제의 이념에 대해서 관념이 없는 겁니다.

시대상을 전혀 고려 하지 않고 현재의 시각에서만 해석하려고 해서 그러는겁니다.

일제시대때는 공산주의가 엄청나게 퍼져나가던 시기입니다.
유럽권 국가들도 체제와 이념에 엄청 흔들리던 시기입니다.

당시 소려는 민족해방을 도우며 공산화를 시켰는데,
한국은 해방당시 이념에 대해서 매우 혼란을 겪던 시기였고
많은 사람들이 공산화를 지지 했습니다. 박정희도 했었지요.

북한이 먼저 정부를 수립했고, 해방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본주의에 ㅈ자도 몰랐던 시깁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공산주의를 원했고, 그렇게 공산 주의가 될 뻔 했지요.

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와 어떤게 옳다고 얘기 하는것보다
이념과 체제가 전혀 다르다는 것과
우리의 바탕이 자본주의기 때문에 공산주의가 이념적으로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해방 당시 지도를 보면 한국 빼고 전부 빨갛습니다.
북한이 이승만이를 졸라게 싫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60~70년대는 한국이 북한 보다 못살았고,
특히 지식층은 한국의 자본주의보다 북한의 공산주의,인민민주주의가
더 우월한 체제이며, 낫다고 믿었습니다.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공은 강했겠지요.
참고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우리보다 잘 살았지만 그당시
공산화 됩니다. 반공으로 사람을 족쳤겟지요.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도 있었겠지요.
허나 놓지지 말아야 할 부분은 그당시 자본주의보다 북한의 체제가 옳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전향을 안하던 사람도 많았고, 북으로 넘어간 사람도 많았던 시기입니다.
체제 전복을 위해서 많은 운동도 벌였습니다.
북한 체제와 이념, 그리고 역사관을 수입합니다.
북이 더 잘 살았고, 공산주의 이념이 매우 매력적이였으니까요.

북한식 역사관은 미국이 분단의 원흉이고 이승만과 박정희를 친일파와 민족의 반역자로 규정하지요.
걔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지 않을까요??
신격화 된것은 이해하지만 공은 공이고,암은 암 아닐까 싶네요.
강아지호빵 2017-04-08 (토) 12:35
503호에게 독서 좀 하시라고 선물로 사다 드리고 싶네요.
     
       
글쓴이 2017-04-08 (토) 14:18
그 분이 고등교육을 받으셨음에도 난독과 독특한 정신세계관이 있으신 분이라
아무래도 이 책도 어렵게 느껴지실 꺼 같습니다.
스물빌 2017-04-10 (월) 17:50
박정희의 경제발전이 신격화 되어 있다면 운동권의 민주화 역시 신격화 되어 있지요.
박정희가 경제 성장을 이룬것을 공으로 친다면 일본장교 였던 과거와 독재,탄압은 암이겠고,
386 운동권들이 민주화를 이룬것을 공으로 친다면 그당시 학생운동권이 마르크스 주의와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혁명운동을 한것을 제대로 말해야지요. 인민 민주주의 공산주의 운동이였지 자유민주주의 운동은 아니였습니다.
민주화의  공은 인정합니다.
그바탕에 우리가 살고 있으니까요.

뭐가 되던
주변 상황과 시대상이라는게 어느정도 반영이 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부모세대들이 박정희를 지지하는 이유는
그세대들이 가난과 배고픔을 자유보다 더 원했던 세대였기 때문이죠.
그 이후에 세대들은 그런 가난가 배고픔보다 자유를 원했던거구요.

세대가 원했던게 다른겁니다~
발로쏴아 2017-04-17 (월) 14:04
에휴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이룩한게 아니라는 주제로 예전에도 이토에 글을 많이 올려드린 적이 있는데..
요약을 해서 말씀 드리자면, 당시 미국에서 박정희 때문에 한국 경제 망할거 같다고 CIA보고서도 올라가고, 민주주의 진영으로 남한이 남아야 이득인 미국에서 수 많은 원조와 자국 정책을 한국에 유리하도록 묻혀주었죠.

가장 주요했던 것이 한국에게 원조를 준 것을 달러베이스로 한 뒤 달러가격 절하시켜 대한민국의 보유자산이 증가하게되고, 연이어 프라자회담으로 엔화까지 목망시켜 일본에 주던 산업적이익을 한국에도 돌려주었습니다.

근데 박정희는 이걸 자기가 한 것처럼 포장하기 바빳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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