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전투, 현질유도가 난무하는 폰 게임 생태계에 힐링 게임을 소개합니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모두 있어 ios, 안드로이드를 가리지 않습니다

카툰 랜더링 기법의 특징을 살린 그래픽이라고 해야 할까요??

투박하면서도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세상을 탐험하는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되죠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스와이프와 드래그. 한 손으로 충분히 조작할 수 있어요
캐릭터를 살짝 밀어 걷도록 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며 아이탬을 수집합니다
걷고, 뛰면서 캠프에 도착하면 진행 상황을 저장하고 제작, 거래등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어요
짧막하게 제 플레이를 볼까요

캐릭터가 걷는 동안 주변들 둘러보고 필요한 아이탬을 확인해 하단의 가방으로 재료를 드래그해서 수집합니다
사과 5개를 모으는 퀘스트였는데 모두 모았더니 새가 사과를 들고 떠났군요
땅에 떨어져있는 재료를 단순하게 드래그해서 수집하는 방법 외에도 벌목이나 사냥같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재료를 모으며 걷고 뛰기를 반복해서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캠프에는 이미 영국 유저들이 앉아있네요. 물론 길에서도 다른 유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캠프에선 진행 상황을 저장하고 제작, 거래등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걷는 동안 모자의 내구도가 떨어져간다는 표시보고 미리 재료를 모아와서 모자를 제작합니다
마인크래프트로 익숙해진 3x3 크래프팅 칸에 제작법에 맞는 재료를 올리고 레버를 당기면 제작되는데요
재료의 품질(등급)에 따라 완성품의 품질 역시 달라지게 됩니다
장비 착용을 확인하면서 새로 만든 모자를 써봤어요

제작한 아이탬이나 가방을 차지하는 재료들은 다른 유저와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거래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벨트에 아이탬을 올려놓으면 아이탬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동안
다른 유저가 구입하거나 맨 오른쪽까지 닿아서 처분되는 시스템인데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서 아이탬의 가격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흘러와 최저가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에 살 생각을 하다가도 다른 유저의 눈치를 보며 구입하게 되는,
입찰과 가격 경쟁은 없지만 대신 가격 하락에 따른 눈치 게임이 동반된 거래 시스템입니다
이 거래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유저는 보너스 상품을 받게 됩니다

아직 튜토리얼도 마친지 얼마 되지않는 뉴비지만
충분히, 느긋하게 오래 즐길 수 있는 힐링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각박한 현실과 현질x망겜, 될놈될빌어먹은세상은 잠시 놔두고 천천히 여행해보세요 치유됩니다

아참 커스터마이징은 안되고 임의의 외형을 고르는데요
아이탬을 착용하면 곧 바로 외형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캐릭터들이 투박하면서도 매력적인게 참 묘해요

스샷찍은 플레이 동영상으로 올리니 부디 묘한 분위기에 취해보심..


마지막으로 왜 별이 4개냐면 최적화가 좀...
제가 6S+ 사용하는데 미약한 발열과 그에 따른 베터리 소모가...
구글 플레이랑 앱스토어에서 모두 종종 나타나는 리뷰인지라 개선이 필요해보여요

링크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