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가 브랜드의 저가원두를 많이 구입해먹는데요
비싼건 500g에 3만원이 넘어가니...
사먹어봤던 몇가지 브랜드와 원두를 소개해보려고해요.
1. COFF33 (코삼이커피)
여기선 크림블렌딩과 꽃바람블렌딩으로 블렌딩 위주로 먹어봤어요.
제딴엔 여기도 약간 비싼편이라 딱 두번 먹어봤는데
제일무난하게 맛있게 먹었던 곳이에요
크림블렌딩
은
산미 5,
밸런스 9,
단맛 5, 쓴맛 2
로
라떼
로 먹기에 좋았구요
꽃바람블렌딩
은
산미 5,
쓴맛 4,
밸런스 7,
단맛 5
로
아메리카노
로 먹기에 좋았어요.
그냥 지극히 평범하면서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
저는 항상 아이스로 먹기 때문에 (겨울에도) 향은 잘 모르겠네요.
여기서는 뭘 사먹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거같아요.
단점은
네이버스토어에서만 판다는점
(쿠폰이 없어요)
2. 시골커피
제 첫단골 원두샵인데요.
가격도 싸고 맛은 항상 일정해서 자주 시켜먹었어요.
위메프에서 처음 발견했는데
당시 20000원 이상 구입시 5천원 할인쿠폰을 매번 줘서 싸게 사먹었죠.
시골커피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도 있지만 쿠폰을 안주니 패스
#맛
브라질세라도
를 자주 사먹었어요.
여기 매장에서 제일 싼 품종이에요.
단맛3.5 신맛2.0 쓴맛 2.5 밸런스 3.5로 라떼해먹기에 좋아요.
견과류 느낌의 고소한맛이 매력적이에요.
그 외에
화이트 카카오 블렌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프리미엄 블렌드, 다크블렌드, 스페셜 프리미엄 블렌드
여러가지 먹어봤는데
다크블렌드
는 진한 라떼 좋아하시면 추천
스페셜 프리미엄
은 아메리카노로 먹을만한데 약간 아쉬운 느낌.
너트블렌드
는 세라도와 거의 똑같은 듯.
나머진 기억이 안나네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는 너무 시큼해서 비추 (제가 잘못뽑은걸수도 있지만요.)
코스타리카 따라쥬
는 라떼와 아메리카노의 중간쯤?
케냐AA
는 두번 먹어봤는데 첫번째랑 두번째랑 약간 달랐던 기억이 있네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로 제일 많이 쓴다는 케냐AA.
3. 세일즈카페
그 다음으로 단골된 집
여기도 가격이 착한편인데다 무난한 원두품질로 반년이상 시켜먹고있는 집이에요.
세일즈카페에서 직접 운영중인 온라인샵이 있고 (다른 유명 쇼핑몰에서도 팔아요.)
매달 30%에서 40%쿠폰을 줘서 애용중이죠. (가끔 11번가,위메프,티몬 등에서 더 싸게살때도 있음)
포장 지퍼백도 몇달에 한번씩 바꿔서 재미있어요.
#맛
여긴 향커피가 독특해서 좋아하는데요.
자몽향커피
의 독특한 맛에 라떼로 아메리카노로도 먹고있어요.
라떼로 먹으면 자몽향이라기보단 감귤초콜릿이 떠오르는 맛이구요.
코코넛향커피
는 라떼로 먹을시 조리퐁맛이랄까 고급스러운 조리퐁우유느낌.
아이리쉬크림
은 크라운산도의 크림맛 과자에 들어가는 그 크림맛인데요.
이건 향이 너무 강해서 비추해요.
허니버터향
도 있는데 유행타서 억지로 내놓은듯한 느낌이라 안먹어봤어요.
그 외 자주먹는건
다크블렌드
는 시골커피꺼보다 좀 더 진한느낌
마일드블렌드
는 극평범해서 추천하지 않아요.
케냐피베리
는 베리향이 좋아서 시켜먹었었는데
맛이 일정하지 않아요
맛있을때도 있고 별로일때도 있고...
케냐AA
는 부모님이 먹어보시고 여태까지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하신 품종.
그리고 예가체프류도 먹을때마다 다른느낌.
4. 알콩달콩
최근에 두번 시켜본곳.
4개중 가장 저가의 원두샵.
지마켓과 11번가에 서식중인곳이에요.
자체샵은 없는듯하네요.
#맛
일단 딱 보자마자 신기했던
초코라즈베리향 원두
를 시켜봤어요
독특함에 몇번 시켜먹을만했구요.
라떼로도 괜찮고 아메리카노로도 괜찮구요.
그외
알콩달콩블렌드, 모카골드 블렌드, 케냐AA
등
딱 그 값어치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저가 원두였어요.
여러곳 사먹어보면서 느낀게
원두는 진짜 딱 그 값어치만큼만 하는구나라는 깨달음이...
언젠가 여유가 생기면 더 비싼것도 사먹어봐야겠네요.
(그 뒤로 입맛이 바껴서 싸구려는 못먹게되는 입이 될까 걱정)
(기타)
외국인들이 '한국 감성'을 느낀다는 감성 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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